Spoiler ALERT!

아이들은 모두 아빠, 이순신, 에미야 키리츠구, 윌리스 캐리어 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안도 모모후쿠」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배부름을 쫓았던 사람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배부름' 이라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

*****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닛신식품의 창업자이자,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개발한 발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