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본편에서는 기억상실로 되어있는데


사실 독타는 구 인류 문명의 생존자이면서 작품의 모든 만악의 근원인 오리지니움의 창조자임

얘 입장에서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오리지니움을 만든건데

그 과정에서 뭔가가 잘못되어 구 인류는 쫄딱 멸망하고

구 인류의 부산물이 오리지니움을끼고 혼자서 발달해 현 문명이 생겨남


독타랑 살아남은 몇몇 생존자들은 후일의 기회를 노리고 동면에 들어가는데

현재 뒤진 구 인류의 정보가 오리지니움에 저장되어있어서, 이걸 토대로 구 인류들을 되살릴 수 있다는 떡밥이 있음











현재 메인 빌런으로 추측되는 독타의 옛 동료(구 인류, 독타와 함께 오리지니움 창조함, 얀데레 미친년)의 의식이 오리지니움 안에 보존된것으로 유추되고 있고

기억을 잃기 전의 독타는 '현 인류 조지고 구 인류 살리기' vs '구 인류 조지고 현 인류 살리기'에서 전자를 선택한거임



구 인류를 살리기 위해 현 인류를 조져야했는데다

현 인류의 기원이 구 인류가 남긴 실험의 부산물들이니 도저히 같은 인간으로 볼 수 없었던것



심지어 구 인류를 제 입맛대로 엔트로피를 역전시킬 수 있는 미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음

그런 문명이 멸망할 상황에 쳐해있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오리지니움이었음

근데 현 인류 문명은 그 존나 개쩌는걸 석탄처럼 쓰고있으니 존나 같잖을만도 함



아무튼 그래서 기억을 잃기 전의 독타는 현 인류를 조져서 구 인류를 되살리려했고

그 때문에 문명을 조지고 광석병으로 현 인류를 멸망시켜야 했음

때문에 현 문명에서 벌어지는 전쟁 그 자체를 조종하는 사이코패스처럼 움직였음






근데 독타를 깨운 장본인인 켈시의 친구인 마왕은 반대로 광석병을 없애는게 목적이었고

평화로운 수단으로 문명을 통일시켜 번영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음






독타가 기르던 단또는 독타가 1만 3천년 동안 동면 때리는 사이에 정체성이 현 인류 쪽으로 기울었고

마왕의 뜻에 따라 평화적인 목표를 지향하며 노력하고 있었음


근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구 인류의 부활은 불가능함

독타는 그래서 방해가 되는 마왕을 죽인다







그런데 마왕은 사실 그런 독타의 의중을 알고 있었고

자기의 능력인 정신지배 능력을 이용해서

독타가 자기를 죽이는 순간 독타의 기억을 조져버림



켈시는 부모가 자기 친구를 죽여버린 상황이 되고 말았고

독타는 자신의 목적이 되는 모든 기억을 잃은채 다시 깨어나 살면서 정체성이 구인류에서 현인류로 바뀌어버림

마왕은 지 목숨을 칩으로 도박을 해서 성공했지만, 본인 역시 오리지니움에 종속된 존재라 죽지 못하고 그 의식이 영원히 오리지니움에 갇혀버림




그리고 모든걸 알게된 독타가

이제 구인류 부활 포기하고 그냥 현인류로써 살란다 선언하고

이걸로 존나 끝난줄 알았는데










오리지니움을 뒤틀어서 뒤져가는 구 인류에 막타를 친 원흉

독타와 함께 오리지니움을 만들었던 미친 얀데레가

아직 오리지니움 안에 살아있다는게 밝혀짐







결론전으로 명빵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독타를 차지하기 위한 두 얀데레가

문명 그 자체를 인질로 잡고 서로 싸우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