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 그냥 그러려니 해 주고, 너무 맹신하지도 말자.
명빵은 플레이스타일이 다양한 만큼 똑같은 캐릭의 평가가 서로 극과 극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
무려 무에나를 밀어내고 사용률 TOP12에 유일하게 잔류한 근위방주 최후의 자존심 데겐블레허
전체적인 느낌은 아이린이랑 비슷한데 30SP 자동회복 <<< 진짜씨발존나말도안됨
슈슈슈슈슉 하고 끝나는 스킬이라 30SP 치고도 정말 빨리 돈다.
데겐3스 누르고 후속 웨이브에 아스카론 2스 눌러서 시간끌면 그거 끝나기도 전에 데겐 3스가 먼저 켜짐
첸3스와 마찬가지로 시전중 무적인데 저지가 사라지진 않아서 그냥 마음놓고 막 갈겨도 된다.
시전중 끌당으로 당겨놓고 지는 무적인데 스킬 끝나도 평타봉인이 남아있는 사소한 요소 요소가 다 사기적인
그냥 뇌빼고 딸깍딸깍 누르라고 만들어놓은 개초딩캐릭
쓸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2스조차 생각보다 강해서
록라 스타팅 픽으로도 우수하다.
헌터직군 첫 6성인 레이
험난한 미래시에서 가장 약한 고리를 꼽으라면 그나마 레이를 얘기하는데 나도 동의하는 편임
소환수로 공격범위 확장이 가능해서 유효사거리가 정말 넓은데
요즘 6성 스나들 공격범위가 다들 괴랄해서 막 엄청난 특장점이라고 말하긴 힘든 것 같다.
높은 타점과 파갑력도 화제지만 사실 이것도 요즘엔 흔해서 역시 특장점까진 아닌듯
이녀석의 아이덴티티는 내 생각엔 저 3스킬의 파격적인 회전률인데
30SP도 좋은 편이지만 킬따면 10SP 페이백이 있어서 실질 20SP다.
지속시간도 짧고 하니 엘몹 저격해서 후딱 짜르고 스킬 빨리 빨리 돌리라는 의도가 엿보임
다만 이것 만으로는 아무래도 스펙트럼이 좁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CC#2에서 잘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빌려 써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디언 클래스의 세번째 6성 슈
ㅇㅇ뽑으면 ㅁㅁ안씀?? <- 핲갤에선 진짜 개극혐하는 질문인데
그래도 얘는 사리아 상위호환에 가깝다는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다.
사용률조사 상위권 붙박이였던 사리아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린걸 보면 싫어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음
물론 사리아에겐 최후의 보루 3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범용픽으로서는 아무래도 완전한 상위호환
사리아 3스가 구캐릭답게 많이 무거운 것과 달리
슈3스 45SP는 여전히 좀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성능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는데
그래서 3스를 그냥 범용으로 쓰고, 현타를 용납 못하겠으면 1스 쓰는 식으로 운용한다.
2스는 그냥 3스 쓰는게 나은 것 같다고 느껴짐.
무에나 2스 안 쓰는 거랑 비슷한 느낌. 회전률 감안해도 위력이 너무 차이남
사리아와 차별화되는 장점은 힐 주고 나서 십자 5칸에 힐장판이 남는다는게 역시 차이가 크다.
장판 위에서 보카디급 틱힐과 15퍼 뎀감을 제공하고 타겟만이 아니라 십자범위 확산이라 커버 범위도 엄청 넓음.
더불어 많이 보는 질문 중 하나가 2재능 보고 4쉐이팟 쓰는거 어떻냐는건데
쓰려면 쓸수는 있지만 굳이? 정도의 느낌
슈, 총웨까진 괜찮은데 나머지 3명이 범용픽으로는 좀 하자가 있기 때문에
걔들을 쓸수 있는 맵에서 겸사겸사 시너지도 챙기는건 좋지만
필요가 없는 맵에서 시너지 챙기자고 굳이 넣기에는 요즘 편성칸이 너무 귀하다고 생각함
한칸도 아쉬운데 두칸은 너무 많다..
틀라그의 단점을 크게 개선해서 나온 6성 무사 좌락
체력이 오락가락 하면서 화력과 안정성이 출렁대는 틀라그와 달리
보호막 획득 기믹으로 좀더 안정적인 고점 발휘가 가능하게 설계되었음
2스는 딸깍으로 체력을 반으로 깎고 저지+1, 보호막, 공격력을 얻으므로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좋고
3스는 즉발기라서 액면가(25SP)보다 실제 회전률이 훨씬 높다.
즉 3스가 고점픽인데 피 깎는거랑 스킬 계속 누르는게 무척 귀찮다는 문제가 있어서 나는 2스를 애용함.
클래스 파괴가 심심찮게 일어나는 요즘에는 드물게도? 무사라는 직군의 한계를 넘지는 못했는데
즉 감당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강력하지만 한계를 조금만 벗어나면 급격히 약해진다.
캐릭은 1저지인데 스킬셋은 일대다에 좋은 점도 다소 미스매치라고 느껴지는 부분
그냥 대놓고 1대1 하려면 해산물팟 스카디가 낫지 않나? 싶은 부분도 많이 느꼈음
(물론 스카디는 뒤에 글래디아 언펙터 받쳐놓고 쓰는거니까 마냥 공정한 비교는 아니지만)
즉 틀라그가 감당 가능한 수준 하에서 1대1의 스페셜리스트였다면
좌락은 좀더 범용성을 확보한 대신 1대1은 조금 내려놓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레식 2차 콜라보 한정 오퍼 엘라
스턴의 타게팅 문제나 보스급의 스턴면역에 너무 무력해지는 애쉬와 달리
유저의 수동 조준이 가능하고 아군도 혜택을 보는 취약+정지 지뢰를 사용하는 점에서
확실히 애쉬의 불편한 부분들을 많이 개선했다는 느낌이 든다.
비교해서 보면 확실히 격세지감인 부분 (동스펙이 아니니 수치는 재미로 보자)
자기 딜탐도 100% 커버가 안 되는 애쉬에 비해
엘라의 함정은 여러 번 배치해서 지속시간을 늘릴 수도 있고
딜이 더 필요하지 않으면 그냥 스킬을 종료해서 함정 갯수를 킵해 둘 수도 있다.
모듈 효과로 지상 배치가 가능해지는 상당히 파격적인 기능을 포함해서
이래저래 다양한 편의성을 가진 매우 편리하고 좋은 캐릭
사용률 상위에 든 것도, 물론 신캐버프를 어느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이런 다양한 편의성을 감안한 결과라고 볼수 있겠음.
레식의 경우 최초로 2차 콜라보가 진행되면서 콜라보 한정캐의 복각 가능성을 열어 놓긴 했지만
3차가 또 있을거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정말 어지간하면 뽑아두는게 좋다.
콜라보는 100+20 천장이라 천장도 낮은 혜자 캐릭임
쪽냥이가 추락시킨 로도스 엘리트의 위상을 되찾으러 온 6성 매복자 아스카론
미즈키와 동일 클래스라서 자주 비교되는데 사실 5성인 맨티코어의 상위호환에 가깝다.
물론 1스나 3스 찍고 미즈키처럼 써도 쓸만하긴 한데 너네 어차피 미즈키도 잘 안 쓰잖아..?
즉 가장 차별화되는 장점은 역시 슬로우 덕지덕지 바르는 2스에 있다고 봐야 하겠음.
감속캐라는 점에서 모스티마와도 비교되는데
모스티마가 모듈로도 해결하지 못한 저열한 데미지와 회전률로 인해 범용픽으로는 여전히 외면받는데 비해
아스카론 2스킬은 20SP/35초라는 당혹스러운 수준의 회전률을 자랑한다.
큰 고민 없이 그냥 누르고 보면 되는 스킬.
딜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cc캐릭인 만큼 딜러군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만
잡몹 잡는데 부족하지 않을 만큼은 나온다.
방패병 정도 이동속도면 스킬 끝날 동안 두칸 정도 밖에 못 가는데
이 정도면 원딜과 함께 저지 없이 화망을 구성하는 것도 해볼 만 하다.
이네스, 티폰, 조상님 등 정지나 속박을 가진 오퍼와 결합하면
그나마 짧은 현타까지 커버되면서 더 강력한 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음.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그냥 명빵에도 이런 캐릭이 존재할 수 있다는게 믿기질 않음
스토리에서 아주 인상적인 접대맵을 배정받은 로도스 엘리트 로고스
고점뽕이 아니라 국밥으로 쓰는 1스킬이 적 구성에 따라선 고점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는게 특이한 부분
체력이 낮은 대신 뎀감이 높은 형태나
머릿수로 승부하는 종류의 적을 아주 강력하게 카운터 할수 있다.
이를테면 이런거..
물론 접대각이 아니더라도 그냥 무난하게 쓰기 좋은 강력한 국밥력을 자랑함.
3스킬은 탈룰라맵 탄막 방어하는 장면이 유명하지만
유틸 달려 있으니까 약할 줄 알았다면 오산이고 그냥 딜만 봐도 강력한 결전기
신캐답게 결전기 치고 가벼운 45SP이고
깡공 +300%에 4타겟이라는 무식한 계수를 자랑한다.
국밥류 스킬에서 도파민이 부족하다면 3스킬을 범용으로 들고 다녀도
45SP 정도면 대충 지르기에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을 것
모듈에도 차별점이 있는데, 원소 피해와 추가타를 발생시키는 특이한 모듈을 받았다.
원소피해 누적량이 마딜비례로 들어가는거라서
생각보다 마저몹 상대로 막 트루딜러로 변신한다거나 하는 그런걸 기대하긴 어려웠음
물론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그냥 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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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은 별로 안 굴려봐서 생략
옛날엔 이런거 보고도 가슴이 웅장해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 와우..
사실 명빵은 기존에 인플레가 너무 느렸던 측면도 있어서
이게 정상적인 가챠겜 인플레라고 생각하긴 함.
물론 아무리 그래도 위샤델은 좀 심했지만..
엔드필드 개발비가 필요하신 모양이니 한번 봐주자.
그래서 거를건 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