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치고 방금 집에 도착하여 생존 확인 겸 글남깁니다.


이번에 이벤트 파손에 관하여 약간의 설명도 필요할것 같았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이번 전시와 집에 도착후에 확인해보니

이상은 없었다는것을 먼저 알립니다.





설명에 관해서는 3주전쯤으로 갑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위하여 일본으로 가는중

실수로 피규어의 베이스를 들고가지않은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임시로 일본에서 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황동봉을 써야하는데,

재고가 없어서 알루미늄봉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베이스의 봉의 길이보다 짧게 봉을 지지한것과

지지하는 봉의 지점이 3접점이 아니고 2접점으로 임시로 고정을 하고

촬영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그후 베이스 고정이 이상이 없을것이라 생각되어 그대로 전시를위해 들고가게되었고,

전시를 마친뒤 환경적인 요인때문인지 진동이 발생되어 조금씩 앞으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지지를 하기위해 임시로 발부분의 지지를 하기위해 블루텍(임시고정퍼티)을 사용하였고

그대로 행사 마무리되기 30분전에 버티지못해 전면으로 쓰러지게되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패딩부분이 캐스트오프 사양에 목도리가 탈착식이라 쿠션역활이되어 파손이 매우 적었고,

주변에 다이소에서 스텐리스 재질의 클립과 뷰티쪽 손톱 메니큐어의 재료를 구매한뒤 호텔에서 보수하여,

2일차에 지장없이 전시되었습니다.


추가로 목부분의 파손은 다행히도 목도리부분에 가려지는부분인데다가

떨어질때 파편이 난것이 아니여서 결합후 균열도 거의 보이지않았습니다.


이렇게 파손에서 살아나게된것까지의 경위입니다.


그때 너무 경향이 없어서 좀... 설명하기 힘들었는데,

복귀후에 소문으로 도는것보다 직접설명하는게 좋을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