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금은방 사장 아들.
어떤 할매가 와서 상담받는 척 하면서 우리 매장 순금 반지 쓰윽 쌔벼감.
전화주고 찾아온 손님이라 통화기록. 즉 핸드폰 번호까지 남아있는 상태.
전화해도 안받음. 20~30통 안받더라.
CCTV 증거영상 따는 경비업체 뒤통수 사진이랑 노트북사진 야스꼬리하게 찍어서 보내주니깐
1분만에 전화와서는 그때서야 누구세요~? ㅇㅈㄹ 떨더라.
상황 설명해도 할매년 당영히 모르쇠 시전.
전화번호 저장하니깐 카카오톡에 이름까지 잘뜨네.
응 개꿀. 용의자 특정 가능^^. 형사님 CCTV 돌려가면서 용의자 주거지 까지 안찾아도 돼쥬?
매장에 CCTV 10개 넘음.
가져가는거 CCTV로 확인 됨.
나 : 확대해 드릴까요? CCTV 성능 가장 좋은걸로 달아서 다 가능하다.
영상 수집해가는 형사: 확대 안해도 되겠는데요? 잘보여서요.
나: ㅇㅋ
오늘 담당 수사관 배정됐길래 바로 경찰서 전화해서 담당 수사관 바꿔 달라고 함.
나: 추가적으로 설명 필요한거 있음? 대면조사로 영상 하나하나 프레임 단위로 쪼개서 설명 해놓은 메모장 있음 ㅇㅇ 그거 열어보셈.
경찰 : (보더니) 안와도 되겠는데요? 용의자 특정 가능하고. 할머니 출석하라고 할게요.
할매. 잘가라. 합의는 없다. 기회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