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회장에 갑옷을 입은 사도가 찾아왔다
뭐 시장님이 새 교주에게 잘 보이라고 해서 왔다느니 주절 주절 물어보지도 않은 것을 하나 둘 얘기했다
사도가 연회장에 와줬으니 뭐라도 먹여야겠다 싶어서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해주었다



에르피엔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요정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폐점 정리 세일이라며 전설카드 뽑기권이라는 물건을 팔고 있었다. 폐업 기념이라며 교단 증명서 500개라는 값에 판다는 것 아닌가. 내가 500개는 비싸다고 흥정을 하였더니 교주님이니 100개 깍아드리겠습니다요~ 라며 교단 증명서를 100개나 깍은 400개에 구매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