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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여자친구 뒷바라지해서 공무원 만들었으면

 

내 할 일 다한 것 같다

 

이틀전에 여자친구가 따로살고싶다고 돈은 나 공부할 1년간 대주겠다고 했는데

 

왜 내가 따로 살고싶냐고 하니까 놀러다니고 싶다더라...

 

2년동안 공부만 시키고 여행도 몇번 못간 능력없는 남친이란 생각도 들고해서

 

그럴바에 그냥 헤어지자고했다

 

어차피 여자친구 돈 쓸 생각도 없었고... 여친 놀러다니는거 두고 내가 공부에 집중할수도 없을거같기도하고

 

가치관도 나는 그냥 여자친구가 나보다 1순윈데

 

여자친구는 항상 말하면 자기가 1순위라고 하기도 햇고

 

그냥 지금 알바하며 공부하는 공시생주제에 합격한 여친 발목잡지않고

 

놔주는게 맞는거같다.

 

3개월하고 백만원 줄테니까 집 나가라고했음.

 

이제 1월까지 알바 열심히해서 나 공부할 돈 모아야겟다.

 

생각해보니 중딩때 첫여친도 왕따된거 사귀고 친구들 만들어주다가 

 

나중에 다시 전여친 친구 많아지고나서 헤어졌는데

 

나 약간 콤플렉스 있는거같기도하다.

 

지난 2년간 하루도 제대로 못쉬고 여자친구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그래도 여자친구 공무원합격이라는 결과도 냈으니 후회는 없다

 

여자친구가 인성좋고 부자인 남자만나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