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나서 사과글을 박는 이상한 놈입니다.

우선 저에 대해서 먼저 소개를 하자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비틱들의 수용소 네이버 카페에서

현재 카운터사이드 비공식 팬카페를 운영 중인 "하얀가은"입니다.



제가 뜬금없이 왜 사과글을 박냐면, 지금까지 아카챈 일동을 그렇게 썩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본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어 이렇게 사과라도 올리고자 싶었습니다.

저는 사실 아카라이브 채널의 일동을 이때까지 그렇게 썩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조금만 운영에 문제가 있어도 쉽게 불타오르고 오래 불타오르고, 게임의 수명을 깎아먹는 유저들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었고, 그 인식은 불과 160연챠 관련 소식 글을 쓰기 전까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는 지인에게 페이스북 페이지 160연챠 소식을 접하고 나서 아카라이브에 소식이 올라와있지 않길래 한번 글 써봤더니, 빠르게 베라까지 보내주시는거 보고 제가 이때까지 잘못 생각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츤데레나 욕데레처럼 그 표현 방식이 조금 뒤틀려있을뿐이구나.


그러한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이 글을 작성해야겠다 결심하였고, 지금 이렇게 사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카운터사이드 채널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카챈에 대해 편협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며 제 마음대로 게임의 수명을 깎아먹는 유저들이라 판단내렸습니다. 그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게임에 대한 소식을 남들보다 먼저 접하게 된다면 빠르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난 후 저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카라이브니, 여기서 활동을 하게 된다면 아카라이브의 규칙에 따라 건전한 챈생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해명하고자 하는 것도 있어 이렇게 덧붙여봅니다.

저희 네이버 카페 측이 포럼의 멀티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저희 네이버 카페는 포럼이 싫어서 탈주해 나온 포럼과는 전혀 무관한 커뮤니티입니다.

저희 네이버카페측은 아카라이브 카운터사이드 채널과 앞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