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인님 쭈인님 강간노리해오.

그게 무슨 말이야? 누구한테 배웠어?

대답은 "안돼"만 하라 그래써오.

그러면 돼, 안돼?

어… 안돼오?

잘했어.

헤헤 칭찬바다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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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쭈인님 강간노리해오.

또? 그거 이웃집 헬 하운드 씨가 알려준 거지?

어… 않이오…?

맞네, 애 한테 뭘 가르치시는 거야 정말. 따지러 가야겠다.

앗, 비밀이랫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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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쭈인님.

왜? 이번에도 그거 하자는 건 아니지?

헤헤♡ 그냥 불러바써오.

그래 그래. 그러고보니 요즘 산책을 안 간 거 같네.

산책!

갈까?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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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쭈인님.

응?

싸랑해오♡

간식 먹고 싶어?

앗, 들켜따.

이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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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왜 불러?

앉아두 대여?

그럼.

쓰다듬어 주쎄오.

심심해?

심심해오.

요즘 시기가 시기라서 나가질 못하니 원.

강간노리 할래오?

너 그거 아직도 하고 싶어?

넹.

후… 알았어.

쭈인님 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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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응?

저 임신한 거 가타여.

진짜?

배가 더부룩한 게 그런 거 가타여.

그냥 많이 먹어서 그런 거 아냐?

그릉가?



이후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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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써오래서 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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