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여주가 미안하다고 싹싹 빌어서 화해하는 해피엔딩보단


죄책감에 미쳐서 정신 나가버리는 희망 없는 암울한 엔딩이 더 꼴림






예를 들면


바람핀 얀순이가 지 죄를 깨닫고 죄책감 때문에 울며불며 매달리는 거면


얀붕이 가는 곳마다 시도때도 없이 따라와 매달리고 


성노예나 첩마저 자처하며 비굴하게 굴고


얀붕이 딸친 휴지 뒤지고 잠잘 때 덮치려다 들키고 쌍욕만 먹는 등 처절하고 구질구질 구는 게 꼴림


그렇게 혐오만 받으면서도 참피마냥 희망회로만 존나 굴려서 다시 이어질 거라고 헛된 희망만 오지게 품는 거지


근데 그지랄을 해서 겨우 애를 가져 이젠 얀붕이도 날 좋아할거야♡ 하고 희망회로만 존나 돌렸는데


얀붕이는 얀순이한테 관심주긴 커녕 새 와이프랑 알콩달콩 사귀고만 있는 거야


그걸 보고 이 참피년은


바람피면서 얀붕이 등골이나 뽑아 먹던 싸가지없고 이기적인 본성 못 버리고


내가 니 애까지 가졌는데 왜 날 아직도 미워하냐고 주제도 모르고 발악함


근데 사실 얀붕이 새 와이프 얀진이도 얀데레여서


딴 새끼한테 뷰지나 벌린 걸레년이 나만의 얀붕이에게 구질구질 붙는 걸 보고 폭발해 버리는 거임


그래서 폭언에 욕설을 처절하게 내뱉으며 니 주제를 알라며 망상에나 빠져 살지 말고 현실을 보라고 함


하지만 이 참피년이 그렇게 현실을 깨닫고 포기할 리가 없지


갑자기 빡돌아선 얀진이한테 걸레년이라고 모욕하며 뺨싸다구를 갈겼는데


오히려 얀진이보다 키도 작고 힘도 약해서 역관광만 당함


근데 지가 더 쳐맞았는데 얀붕이는 뺨만 조금 할퀴어진 얀진이만 걱정하고


여... 여보... 하고 손을 뻗는 얀순이는 혐오스럽단 듯이 쳐다보며 경멸하는 거야


그걸 보고서야 모든 희망이 와장창 박살나 버리며 걸레년은 지였다는 현실을 깨닫고 만 얀순이


그렇게 자기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버리고 가는 얀붕이 부부를 보며


정신이 무너진 얀순이가 깔깔깔 쳐웃더니


지 머리 쥐어뜯고 할퀴고 꽥꽥 소리지르며 한심하고 역겨운 자신의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하는 거지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 결국 자신의 잘못에 있다 보니


스스로를 끔찍이도 저주하며 자기혐오에 미쳐 가던 얀순이


결국 맨날 스스로에게 벌을 준다고 자해만 하고


얀붕이를 잃은 슬픔 때문에 우울증약 수십 알씩 쳐먹다 이젠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그럼에도 아직도 얀붕이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하루 죙일 얀붕이랑 다시 이어지는 망상에 빠져


추잡시럽게 지 뷰지만 찌걱찌걱 후빔


지가 바람피고 얀붕이 등골 빨아먹은 썅년 행적이 밝혀져서


친구들도 그녀를 혐오스러워하며 절교하고


부모님도 방구석 폐인이 된 딸을 기피하며 만나려 하지도 않고


삼시세끼만 문앞에 놓아 주며 남들에겐 없는 자식 취급까지 함


결국 오만했던 과거도 모조리 잊고 그 많던 친구들과 가족들에도 손절당한 채


죄책감의 광증에만 미쳐 가던 얀순이


한때 뭇 남자들의 구애를 도도하게 걷어차던 오만한 알파걸의 과거도 다 잊곤


이젠 지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난천벌받아마땅한암캐걸레보지야 


하고 하루종일 매도하기만 했어


그러고는 얀붕이의 소중한 사랑도 못 알아보고


발정나서 성욕에 미치고, 바람필 때의 배덕감에 미쳤던


이렇게 추악하고 불결하고 더러운 나는


평생동안 내게 걸맞는 벌을 받아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결국엔 산발이 된 채 미친듯이 이히히히히 웃으며 제발로 창녀촌에 들어가는 거지




그 이후로 몇 년이 지나


창녀촌 바닥에서 몇 년을 추잡하고 더러운 지경으로 굴려지며 이젠 상폐급 걸레가 된 얀순이


아직도 얼굴은 인스타 미녀급으로 예쁘고 가슴도 허벅지도 풍만하고 탱탱했지만


하도 추잡하고 드럽게 구르다 보니 성병까지 잔뜩 걸려 병 옮을까봐 아무도 돈 줘도 안 먹음


게다가 손목 배 다리 목덜미 등 온몸에 미친듯이 커터칼로 자해한 흉터가 수십 개 새겨져


사람들이 정신나간 년 취급하며 더 기피하기만 했지


가게에서 일하려 해도 가게 신용 망친다며 혐오스런 괴물 취급 당하며 내쫓겨지니


이젠 뒷골목 바닥에서 길가는 거지 조폭 고딩 등등아무나 붙잡고 지 사먹어 달라고 애원을 해 겨우 돈을 범


그런 그녀를 같은 창녀들마저 동물원 원숭이 취급하며 낄낄대며 놀려대고 그랬지만


이미 미쳐서 나사가 빠진 얀순이는 그런 모욕에도 에헤헤 하고 등신같이 쳐웃을 뿐이었어


순수한 남편을 병신 취급하며 배신해


금태양 좆맛에 빠져 바람펴 놓곤


오히려 사내새끼가 어떻게 그렇게 찌질하고 한심하냐며 모욕까지 한 자신


얀붕이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 미쳐 그런 자신을 혐오하게 된 얀순이는


이게 나같은 걸레 암캐년이 받아야 할 마땅한 벌이라며


이 비참한 삶을 자기합리화하려 한 거야


그때 임신한 얀붕이의 딸은 결국 낳게 되었지만


어린 딸이 오만한 창년같았던 자신의 과거 얼굴과 닮았다는 이유로


모성애 따윈 하나 없이 딸을 혐오하고 학대하기만 하는 얀순이


하루 종일 구걸해서 겨우 몸 팔아 번 돈도


가엾은 어린 딸을 위해 밥 한 끼 사주는 데 쓰기는 커녕


뒷골목에서 밀매하는 저급 마약을 사 팔에 수십 개씩 꽂는 데만 썼지


정말 가엾고 비참하게도


암캐 걸레년인 나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자진해서 매음굴에 들어왔지만


참피마냥 행복회로 돌리는 기질은 도저히 못 버렸던 얀순이는


그 지경에 이르고도 아직도


언젠가는 나랑 얀붕이가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헛된 희망에 빠져 살았던 거야


그 때문에 겨우 구걸에 성공해 잘생긴 얀붕이와는 한참 달랐던 못생긴 새끼랑 떡을 쳐도


얀순이는 환각을 보여주는 약의 힘을 빌려


자신이 지금 얀붕이랑 관계하고 있는 거라는 망상에 빠져 기뻐함


지도 그게 얀붕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면


너무 절망적이어서 미쳐 자살해 버릴 것 같으니


약과 환각의 힘을 이용해


난 얀붕이와 다시 화해했고, 이젠 사랑하는 부부의 관계도 다시 맺고 있다고 망상하며 스스로를 자위한 거지


그날 번 돈을 불량배들에게 빼앗기고 윤간을 당하면서도


멍하니 풀어진 동공으로 얀붕이의 환각을 보며


얀붕아 너무 격해앳♡ 하면서 깔깔깔 헥헥헥거리며 그 상황을 즐기던 얀순이


사실은 이젠 마약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 역치가 높아져


더 이상 환각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지라


자신이 얀붕이랑 다시 이어지긴 커녕 더 비참하게 망가져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얀붕이랑다시이어져서기뻐♡ 


하고 애써 자기최면을 거는 얀순이


그렇게 약기운에 취해 이히히히히 웃으면서도


핏줄이 터져 새빨개진 눈에서는 눈물을 쏟아내는 괴기스런 꼬라지가 된 얀순이가


나는 기쁘다며 깔깔깔 웃어재끼며


비참한 현실을 잊으려 애쓰는 그런 암울한 후회물









쓰다보니 좀 슬프긴 한데

암튼 이런 게 더 꼴리드라


마지막에 귀여운 아가들도 생긴 얀붕이 부부랑 다시 재회하는 것도 있음 개씹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