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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항상 어렵고 두려운 아이린을 위해 점남충이 자신감을 심어주는거임

커피를 서빙하고 온 아이린에게 방금 몇잔을 서빙했냐고 묻자 두잔이라고 대답하니 사실 세잔이지만 칭찬해주는거지.


뜬금없이 1+2는 뭘까? 하고 묻고 4라고 대답한 아이린에게 거의 비슷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그날 정산담당을 다른사람에게 부탁하려는 아이린에게 할수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옆에서 같이 해주는거지


사실상 거의 점남충이 했지만 조금씩 아이린이 정답을 맞추는 비율이 늘어가면서 본인도 뿌듯하고 점남충도 뿌듯해지고

결국 점남충을 볼때마다 은근히 기대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바쁜 점남충이 문제를 안내주면 시무룩해서 고개를 숙이는거임


이젠 절반에 가까운 산수문제의 정답률을 자랑하는 아이린은 언제든 점남충을 보면 오히려 역으로 문제를 내는거지

그렇게 자신감이 붙은 아이린은 어느순간 자기가 정답을 맞춰도 더 이상 쓰다듬어주지 않으니 쓰다듬을 고파하는거야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3+6까지 맞춘 아이린인데도 요즘 점남충이 쓰다듬어주지 않자 고민이 깊어진 아이린이

자기의 고민을 느껴보라고 역으로 문제를 내고 점남충이 맞으면 까치발을 들어가며 점남충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거지


아이린의 노력 덕에 둘의 수학 문제경쟁은 다시 활기를 찾았고

어느날 커피를 내리는 아이린에게 뒤에서 5*2라는 어마어마한 문제를 냇는데도 손쉽게 맞추자 잘했다며 궁디팡팡을 해주는거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우리딸 잘했어요 하며 궁디팡팡을 했지만 그 감촉을 잊을수 없던 점남충과

그 순간에는 너무 놀랐지만 어려운 문제를 맞춰서 뿌듯한 기분에 의기양양해진 아이린이

서로 수학문제를 내다가 아까의 감촉을 잊을 수 없던 점남충이 지금부터 서로 문제를 내서 지는사람이 하나씩 옷을 벗기로 하자고 해


이미 7+8까지 마스터 한 더하기마스터는 자신있게 그 내기를 받아들이고

이 악마같은 점남충쉑이 10+43이라는 경시대회에서나 볼 법한 문제를 내자

아이린모드가 발동된 아이린이 울먹이며 잘 모르겠다고 하고 그 예쁜 얼굴에 돌변한 점남충이 치마를 벗으라고 해


아이린이 촉촉히 젖은 눈으로 치마를 벗으며 보지말라고 하고 점남충은 안보는척 흘깃흘깃 보는거야

새하얀 다리를 배배꼬며 부끄러워 하는 아이린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정말 어려운 문제인 4*19를 내버려.

그리고 점남충에게도 그 문제는 어려웠는지 틀려버리고, 의기양양해진 아이린이 똑같이 바지를 벗으라고 하는거지

그렇게 점남충이 바지를 벗자 무언가 우람한게 솟아있고 그 모습을 본 아이린이 더 부끄러워지는거야


이번 점남충의 문제는 어렵지만 이미 덧셈을 마스터한 아이린에게는 손쉽게 풀 문제였고 문제를 맞추자

점남충이 잘했다며 아이린한테 궁디팡팡을 해줘


또 기분이 좋아진 아이린이 신나는 동안 은근슬쩍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아이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면서

몇번의 문제가 반복되었을까, 결국 둘은 속옷만 남기고 모두 벗은 상태가 되었어.


그리고 점남충의 회심의 69+74라는 희대의 문제공격에 아이린은 고민하다가 바닥에 주저앉고 앙앙 울며 모르겠다고 하는거지.

그렇게 앙앙 우는 아이린을 달래주며 마지막 남은 인간성으로 자신의 화난 쥬지를 혼자 달랠 생각을 하면서 아이린을 일으켜 주다가

촉촉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아이린의 얼굴에 이성을 잃고 한참동안 69와 74가 뭔지 가르쳐주고

그렇게 69와 74까지 마스터한 아이린이 새벽에 점남충의 방에 찾아와서 어딘가 촉촉하게 젖은 상태로 다음 시합을 하자는

그런 소설을 내가 써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