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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렌즈 자체의 품질은 수옵이 압도적임.


에솦용으로 재고처리중이지만

실총용 스코프 부자재를 가지고 생산한단 말이지.


당연히 부품간 품질은 비할바가 못됨.

이건 홍승이가 레포츠 슈팅용 오리제조사라고 해도 마찬가지.


근데 문제는, 수옵의 태도야.


그간 랜박 가격변화 추이를 봐도 그렇고,

딱히 수옵이 열정적으로 에솦시장 실태파악이나 

조사를 기반으로 장사한다는 생각이 안 듦.


딱 어떤 느낌이냐면,


자기네 제품이 수출되는 수출마진을 고려하여

거기에 걸맞는 가격으로 제대로 된 제품을 팔겠다...

라는 느낌은 딱 초회 랜박까지였음.


그 이후? 


분명하게 에솦용 라인으로 재고소진시는걸 목적으로

부자재 창고비용만 빼면 그만이다 싶은 품질로 전락함.


에솦용으로 품질 qc나 생산과정 간소화했다는건

본인들이 먼저 언급한 부분이기도 함.


현재의 수옵틱은 

에솦시장에서 마진을 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광학사업에서 발생하는 소폭의 적자요소들을

땡처리하겠다...는 태도로 밖에 안 보임.


그 결과가 홀로그램 마킹사태임.


어차피 에솦응 실물이 아니니까, 

장난감에는 이정도도 과하고 충분하다....라는

자만이 부른 결과임.


qc과정에서 누락된거든, 

qc를 보고서도 저딴걸 출하한거든,

어느쪽이든 소비자 기만임.


솔직히 랜박도 여러가지 의미로 잠수함패치 된 상황이야.


가격 낮아졌다고 좋아하지만, 그만큼 공정 축소되었고,

실제로 납품이후 재고분의 랜박 비율은 극소량으로 추측되고,

남은 부자재로 대충 에솦조건에만 맞게 다운코스트 생산된게

랜박의 대부분을 차지할 거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워.


나는 근자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옵의 불량율이 이것에 기인한다고 보고있어.


제대로 qc검수 했는데 이정도면 

부시넬 라이센싱 자격 없는거지.


근데 그렇게 발로 만들어도, 부자재 자체가 실총용이라

앵간한 중제 퀄보다 높으니 무마되는건데,

그래서 고자여도 꾸준한 수요가 있던건데.


홍승이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되어버림.


그도 그럴것이 홍승이가 부자재의 퀄리티는 떨어져도

최소한 구매자를 낮잡아보지 않고 진심으로 제품을 내는데


수옵틱 입지가 좁아지는 건 자업자득이지.



그렇게 요구가 넘쳤는데도 도트 안내다가

랜박재고도 못털겠다 싶으니 

부랴부랴 도트떡밥부터 던진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게 과연 나뿐일까?


관계자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본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