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얼돌이랑 관련은 없기때문에 쓸까말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지만 한번쯤은 짚어두면 왜 리얼돌에까지 불똥이 튀게 되었는가 에 대한 얘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써보려고 함

혹시라도 아카 운영자가 본다면 왜 여초가 온다고 했을떄 있던 사람들이 왜 게거품을 물면서 반대했는지도 대충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너무 오래전 일까지 꺼내와야하는거라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내가 가방끈짧은 고졸쉑이라 가독성 씹창날수도 있고 주,파딱이 생각하기에 이건 챈 취지랑 맞지 않다 싶으면 삭제해도 됌




2011년 9월경 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당시에 아청법 개정안이 발효 됐을 시점임 당시에  2D 떡인지 번역 하면은 팀H하고 모에칸이 있었는데 일단 이런게 있었다 정도로만 알아두셈

당시 개정안을 보자면


5.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이란 아동·청소년 또는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하여 제4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그 밖의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필름·비디오물·게임물 또는 컴퓨터나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한 화상·영상 등의 형태로 된 것을 말한다. 

이런 식인데 씹덕들은 벌벌 떨었음 내가 어제 보고 한발뺀 교복입은 캐릭터가 나오는 떡인지로 잡혀가는거 아닌가? 로 당연히 씹덕들은 반발했지만

당시에 표현물이라고 해봐야 만화, 애니등이였고  일본AV에서 교복입고 나와도 저기 나오는 배우는 성인이잖아 라는 이유, 

그리고 명목상의 개정사유로는 정말로 합당해보였던 점 등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하고 넘어가버리게 됌

근데 이게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지금 이꼬라지가 된거 보면은 그때 어떻게 해서든 막았어야 했던거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지금보다 법에 무지했던 시기이니 막을 수 있었을랑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2012년 1월 개정된 아청법이 시행되고 1~2월경 팀H가 해체하게 됌 사유는 잦은 신고로 인한 빡침.... 이였는데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고소당해서 그렇다네 어쨌다네 얘긴 많았지만

다른 한쪽은 멀쩡하게 운영이 되었기때문에 단순한 음모론으로 치부되었음


나도 이시기 11년 9월~ 12년 초 쯤 트위터에 입성하게 되었음

당연히 트위터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트짹소굴이었던것은 아니였음

당시 트위터의 속성을 보자면 디씨, 근, 카페 사이의 어딘가 였고 내가 보고싶은 사람만 보는 시스템이였기때문에 그짝하고 이쪽이 섞일일도 없었음

챈식으로 표현하자면 구독한 채널의 글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거임

유명한 연예인들도 트위터 계정 하나씩은 만들어뒀었고


하여튼 이 시기는 볼게 별로 없으니까 넘어가고


그리고 13년 이시기부터 트위터가 점점 맛이 가기 시작한다

이때 인터넷 상에서는 큰 사건이 두개 있었음


그 중 하나가 위에서 말했던 아청법으로 인한 떡인지 번역가들이 처벌받기 시작했던건데 그때 형량이 5년이였나? 그랬을거임

그래서 씹덕들이 아니 씨발 이럴거면 떡인지 안보고 지나가던 애새끼 하나 강간하는게 더 싸게 먹히겠다 개새끼들아

라는 발언도 나오고 토렌트로 받으면 공유자가 되서 처벌받는다 라는 말이 나왔던것도, 교복입은 AV 아청법 처벌도 이시기였던것같은데 기억은 잘 안난다 ㅎㅎ

아청법관련해서는 나중에 다시 후술하겠음





니들은 사이트끼리의 혐오, 여초와 남초의 혐오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라고 하면 몇년도부터라고 생각하냐? 메갈이 탄생한 15년?

나는 13년부터라고 말하고싶음 왜냐고?

함대컬렉션 칸코레 라는 전함을 모에화한 일본 게임이 대 히트를 치게 됌

칸코레가 뭔지 모르겠으면 소녀전선은 알지? 모르나? 라스트 오리진은 알지?  그거 원조임

이때당시의 발언중 가장 대표적이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발언을 꼽자면

이거임

위와같이 이 시기에 나왔던 근 이용자의 발언에 의해 디씨와 근의 안그래도 안좋았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고

트위터에는 이와 비슷하게 남초 VS 여초의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었음


하 씨발 이런 정리글 쓰게 될 줄 알았으면 그때 그분들의 발언들 잘 정리해둘걸


아무튼 칸코레의 대성공으로 인해 파생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 그 파생겜중에 도검난무라는 게임이 탄생하게 됌


대충 이런애들이 나오는거라 당연히 여초쪽에서 많이 플레이 했고

도검난무를 플레이하던 여초에서 뜬금없이 칸코레를 패기 시작한다


대충 이 시기의 그짝의 논리를 살펴보자면

남덕쉐애끼들 으으딜 우리 선조님들 숟가락 뺏어가며 만든 군함을 모에화 한것을 심지어 역사왜곡까지 하는 게임을 빨아재낀단말이냐! 니들 다 일제시대 옹호하는 친일파고 범죄자 새끼들임


구라같지? 진짜임 근데 어디선가 많이 본것같은 논리같기도 하고


당연히 칸코레유저는 '역사왜곡? 스토리가 없는데?', '아니 칼집새끼들아 니들이 즐기는 겜은 임진왜란때 우리 선조들 죽이던 칼 모에화라니까요?'

등 반박을 이어나갔지만 '아몰랑 아무튼 우리가 하는 겜은 도덕적으로 무결하고 너희들이 하는 겜은 더러운거임'

을 시전하고 귀닫고 존나게 지랄을 했지만 이 양상은 얼마 안가 도검난무 스토리가 문제가 되어 싹 들어가게 됌


정말 놀랍게도 우리들이 지금 보고있는 페미새끼들의 논리와 13년도의 논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

달리말하자면 7년째 같은 논리로 쳐맞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도 이 시기에는 다들 니들 그래봤자 0.3%다 라는 마음가짐이 강했던것같다


그리고 14년 이때는 오히려 정치권과의 싸움이였음 지금으로 치자면 문빠새끼덜 당시에는 세월호음모론자가 존재했다

이때 '이거 다 박근혜가 정치적 쇼로 이용할라고 해서 이렇게 된거다' 라는 음모론이 있었고 나도 '에이 씨발 병신새끼들아 아무리 박근혜가 무능하고 맘에 안들고 그래도 그렇지

대통령이라는 새끼가 그러겠냐?' 라고 했지만 씨발

하여튼 세월호때문에 지긋지긋했던 한해가 가고 2015년이 된다


15년 트위터는 메르스갤러리와 메갈리아 등으로인해 여초유입이 늘어나고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개판이 된다

이때 페미새끼들의 주된 논리는 미러링이였음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당했으니 니들도 당해봐라 가 주 논리였음

당시 미성년자가 대다수인 트위터 여초 에서 즈그들이 당한게 뭔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랬음

근데 여기까지였으면 그냥 늘 있던 0.3%의 지랄로 끝났을지도 몰랐지만

이때부터 정치권이 개입하기 시작함 암만봐도 혐오사상인데 아닌데? 페미니즘인데? 지랄로 뉴스도배됐던 시기였을거임




그리고 이때즈음 만들어낸 그들의 규칙이 바로 '초멘나사이' 라는 개 짓거리임

트위터에는 멘션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댓글 정도로 생각하면 편함

아무튼 챈식으로 표현하자면


'아무튼 개쩌는 짤'

-대충 개꼴리는 짤-

올려서 누가 댓글로

-품번점

  -님 초멘나사이 모름? 예의가 없으시네


처음봤다고 이지랄을 떨면서 안그래도 페미이미지로 씹창되고 있고 인스타그램도 출현해서 사람도 빠지는데 거기에다 대고 말뚝을 박아버리던 새끼들이였다

여초화가 언제부터 심해졌냐? 라고 묻는다면 이때쯤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14~16년도 였는데 '~~러' 지금이야 다들 많이 쓰는것같은데

이게 트위터에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초쪽이였던건 확실함

적어도 트위터에서의 '~~러'의 시작이 글러, 그림러,존잘러 였거든

이새끼들이 글쟁이 그림쟁이 글작가 그림작가 이런 말 놔두고 왜 이딴 말 쓰냐 싶었고 실제로도 나왔던 얘긴데 그거에 대한 해명은 못봤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 등신들은 작가라고 하기엔 조빱같고 쟁이라고 하기엔 존나 없어보이니까 적당히 있어보이는 말 붙여서 썼던것같음 병신들


대망의 16년도 이때가 진짜 많은 일이 있었던것같았다


15년 말부터였나 그때부터 트위터는 대 팝콘시대를 맞이한다

이때 트짹새끼들새끼들 발언이 점점 도를 넘어서 이때당시의 인기계정은 개소리하는 애들 박제하는 팝콘계정이 주류를 이뤘었음

대충 갤이든 뭐든 인터넷 하다보면 한번쯤은 봤을 이렇게 생긴 캐릭터 를 프사로 쓰고 트페미 패던 킹니프사도 이시기에 두각을 드러낸 인물임


매일매일이 콜로세움이라 하루가 멀다하고 박제되고 박제하던 트위터에 사건 두개가 일어나는데

클로저스 티나 사건과 메진코믹스 사건, 강남역 살인사건임


티나사건은 대충 알아서 검색해보시고

메진코믹스도 '나는 조옷되지 않았습니다' 만 알고 넘어가자


그리고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남 경찰발표고 당시 상황이건 우발적 범행이고 피해자가 여성이였던것도 우연이였지만

이걸 기점으로 방구석여포들이 힘을 얻었다고 보고있음

우리가 요즘 흔히 접하는 유리천장, 여자라서 당했다 가 이시기임


이때부터 트짹이들의 논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당했으니 니들도 당해봐라 가 아니라 여자라서 당했다, 이거 한1남새끼들 다 범죄자 새끼들이다 의 스탠스가 나오게 됌

이건 진짜 무적의 논리였음 '한1남새끼들 다 예비범죄자 새끼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 범죄 성비 통계가 말해주고 있다', '여자는 범죄 안저지르는데 더러운 한1남새끼들', '모르면 배워라'

이게 이쯤부터였고 '우리는 도덕적으로 무결하고 너희들은 더러우니 모르면 배우고 기던가 반성하면서 기던가' 가 주된 논리였다고 할 수 있겠다

저새끼들의 논리가 개같은데 통계를 방패로 내세우고 귀를 막으니 답이 없었지만


17년이 되어 인천 여아 살인 사건, 호주국자 사건이 일어나며 상황은 반전이 됐음


이 중에서도 극성은 저치들을 없는사람 취급하기도 하고 뭔가 오해가 있었던거라며 변호사 모금을 진행했던 호주국자 돈먹튀 사건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지

그리고 박근혜 탄핵되면서조차도 여성혐오라고 박근혜를 햇님이라고까지 하고 띄워주던 새끼들이니 페미니즘의 정체성까지 확보한 년도였음


18년

이 시기에 씨발 쓰지 마세요 운동이 대두되었던가? 아니던가

이때 홍대몰카 사건이 있었따

자세한건 졸리니까 넘기겠다 이쯤부터 우리들이 흔히 아는 페미니즘 논리기도 할테고

이때의 스탠스는 '피해자가 남자고 가해자가 여성이라 빨리 잡혔다' 임


19년


20년

내가 야짤만 긁어서 잘 모름 ㅎ






이렇게 긴 글을 누가 읽을지도 모르겠고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형태를 거쳐서 이꼬라지가 났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페미새끼들 논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 또한 확인할수있었다

더 자세하게 정리하고 싶었지만 벌써 시간이 늦고 그래서


리얼돌도 현행법상 표현물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지만 현행법대로라면 확대해석이라고 볼수도 있는 부분이니 개정하려는거겠지만


솔직히말해서 정권이 바뀌어도 뭔가 바뀔거란 기대가 되지않는다.

저 페미새끼들이 힘을 얻은건 다수의 권력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서 그런건데

지금 리얼돌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우리를 지지해주는 권력은 소수다.

심지어 180석이라 그냥 꼴리면 통과되는것을 보면 국회에 과반수 금지법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입법부에서 병신법 내놓을라고 하면 사법부든 뭐든 어디에서 반대해야하는거 아닌가


페미새끼들을 무너뜨리려면 저들은 피해자가 아니다 라는게 선행되어야 하는데

권력이 잘못한건 우리라고만 하니까 지친다.



리얼돌은 잘 풀렸으면 좋겠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