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면 살얼음 낀 수정과나 식혜 같은건 기본이고

추우면 달걀 노른자 동동 띄운 쌍화차나 달달한 다방커피에

간식으로는 조청바른 가래떡도 구워오고, 뜨끈하게 찐 옥수수빵에...

오란다나 뻥튀기에....



여... 여왕도... 여왕도 간식..같은건 얼마든지 가져다 줄 수 있다...

레아보다... 여왕이 더.. .더.. 우수하니까... 잠깐만 기다..려라...!










간식.... 간식...

여왕은... 레아보다 우수한데...

그러니...까 간식을 가져와야하는데...

대체... 뭘 가져와야 하는거지...?

간식.. 못 가져가면.... 나는.... 여왕은... 레아보다 못....



























여왕이.. 간식.. 가져왔다.

너... 먹어...



우오오오옷!

안그래도 일에 지쳐 피곤했는데

살짝 달달한데다가 청량한 민트의 향과 맛이

베어나는 우유가 차가운 얼음과 만나서

원래보다 훨씬 풍부한 향과 맛의 깊이를 자랑하잖아!

티타니아, 너 제법 센스가 있는데?



여왕은 레아보다... 우수하니까.. 당연... 한 일....









'다행... 이야...'
















'고마..워.... 가슴에서... 우유 나오는... 친구들.....'

'덕분에.. 여왕도... 가슴에서 간식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