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도 주관적인 글 주의 ----

--- 전 시리즈 스포 주의 ----

--- 마지막 요약에 있음 ---



스포 방지용 구미라











나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애니 제작진이

급식들에게 한가지 교훈을 전해주려고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건 초제트에서 슈가 서아진한테 한 말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즐거움이다.」


편의상 캐릭터가 중요시하는거 에 따라서 

즐거움 >>> 승리 -> 즐겜러

즐거움 <<< 승리 -> 빡겜러

라고 해볼게.



그리고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전체적으로, 갈등이 일어나면 대부분

즐겜러 vs 빡겜러 였음


무인편의 쿠로가미 다이나

다이나는 이기기위해서 조금 더러운 수법을 쓰는 빡겜러였지만, 

바루토를 만나면서, 즐겜러로 변함.


그외에도 미나모 나오키도 같은 맥락



갓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즐겜러 바루토빡겜러로 변한 슈를 다시 즐겜러로 바꾸는 이야기


그 외에도 스네이크핏이나, 커츠가 있는 언더 월드는 뭔 악의 조직처럼 그려지는데,

이 집단 모두 근본이 빡겜러.


초제트는 빡겜러, 즐겜러 갈팡질팡하는 서아진즐겜러쪽으로 바꾸는 이야기이고,


이 두 명의 갈등 역시 빡겜러 파이가, 동생 하츠를 빡겜으로 조지면서 시작되고,

맨 마지막에 

하츠 "우리들, 실수를 하고 있었을지도"

파이 "그럴지도"

빡겜러였던 자신들을 반성하면서 끝남.


GT역시 최종보스 그웬도

베이를 즐기지 않고, 이기기위해서, 연구로만 하는 빡겜러였지만,

드럼과의 배틀에서 즐기는 듯하면서 끝남.


그외에도 이치카와 후미야의 갈등 자체가,

베이를 즐기지 않고 빡겜러인 후미야가 맘에 안들어하는 즐겜러 이치카



최종보스인줄알았던 아서는

본인은 빡겜러이지만,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근본이 즐겜러라 최종보스가 못된 것이 아닐까?




근데 스파킹에서는

즐거움 >>> 승리 -> 즐겜러

즐거움 <<< 승리 -> 빡겜러

이 좆같은 가치관을

제일 설득력 없게 전달해버림


전 시리즈에서 빡겜러는 나쁜세끼다.는 의도가 조금 보이긴했는데,

그래도 빡겜러 놈들이 베이를 뽀개고 다니거나, 

무인편처럼 치사한 수법을 쓰거나 하면서

나쁜 놈이라는 거에 이유를 줬음.


근데 스파킹에서는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렌이 빡겜러 라는 이유하나로

전작 세끼들에 비해 나쁜짓은 안하는데 

전 악역들보다 나쁜 세끼 취급을 해버림


"왜 렌하고 팀하는거야? 동료인줄 알았는데!?"


슈가 니들을 알고, 같이 있던 시간보다, 

렌하고 같이있던 시간, 알았던 기간이 더 길고 

좆밥인 니들이 렌하고 팀하는게 효율적이지 않겠냐?


여기서 더 웃긴게,

나름 이기기 위해서 전술짜고 빡겜하던 형이란 세끼도,

동생에게 오염되서 나중에 같이 가키가키 균균하고 있음



마지막에서 렌이 결국 플레어라는 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즐겜러로 변하면서, 주인공들한테 짐

그리고 주인공세끼들 마지막 배틀하기 전까지 렌 죽일 나쁜 세끼 취급하더니,

한번 이기고 나서, 즐겜러로 변한 렌을보고 같이 베이하자면서 정박아 마냥 끝이남.



여기서 제작진이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즐거움이다.」

이 좆같은 사상을 전하기 위해서,

전작에는 그나마 빡겜러들이 나쁜 이유라도 줬는 데, 스파킹에선 아무 이유없이,

빡겜러는 무작정 나쁜 세끼를 만들고,즐겜러는 무조건 좋다!

시전해버리니까, 시청자 입장에선 ??? 뿐이 안되는 거라 생각함.


물론 서아진의 암흑띵공마냥, 렌의 플레어로 저거 쓰는 세낀 나쁜세끼다 하긴 하는데,

마지막까지 저 플레어가 왜 나쁜 거 였는지 설명 안해줌.

적어도 서아진의 암흑띵공은 쓰면 아프다.

베이는 사용자 본인이 아니라 친구다. 정도는 있었다고 봄. 


아마도 제작진 지들도 왜 빡겜러가 나쁜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 가치관을 무작정 전하려다 보니 이꼴난 게 아닌가 싶다.

베이도 빡겜러 상대로 팔면서



----------------------------

무튼 요약하자면

제작진이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즐거움이다.」

라는 좆같은 사상을 전하기 위해서

빡겜러는 무작정 나쁜 세끼를 만들고,즐겜러는 무조건 좋다!

시전해서 망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