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한이면


일본은 원임


한국 귀신 괴담들은 대부분 억울한 사연이나, 자살 같은 이유로 귀신이 되고 귀신이 되서도 공포를 호소의 용도로 이용하지 대놓고 죽이려고 들진 않음


사연을 듣고 만족해하면서 성불하거나 훈훈하게 끝나는 경우도 잦고


조선/한국 괴담 대부분은 이런 형식에 괴력난신을 인정하지 않는 유교 문화탓인지 귀신들이 인간에게 무력으로 지거나 역으로 속아버리는 묘사도 많음


옛 일본은 지역 공동체 의식이 존나 강함 한국 경상도 전라도 이런거랑 비교가 안된다


그러다보니 이지메 풍습이 심해서 마을 전체가 개인을 따돌리거나 피해를 주는 가해자가 되서 특정이 안됨, 지역 전체를 가해자로 보는 지


일본 귀신 이야기는 대체로 잔인하고 피해자가 누구든 상관을 안 함 그냥 재수없이 거기 지나가면 죽는 수준


일본 공포영화들도 피해자는 무고한 사람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고 귀신을 퇴치와 봉인의 대상으로 봄


봉인이란 소재가 유독 일본에 많은 이유가 귀신들 대부분을 악귀로 본 이유 같음


그리고 저 책 재밌더라 군대에 있을 때 봤는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