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을 한 건데 잘했음. 대놓고 쌍욕 하고 말리는 사람도 없으면 직원들 근무환경이나 사내 분위기 엉망인 게 뻔한 건데 거기서 저런 근무 환경을 만든 회사 입장만 생각해서 쌍욕 먹는데 제재하는 사람 하나 없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로 계속 일하라는 것도 사실 굉장히 회사 입장에만 치우친 잔혹한 말이다. 쌍욕을 대놓고 할 정도면 저 상사는 평소에도 저런다는 건데 사원들이 정상적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신경을 안 썼다는 거니까 회사 책임이 없지도 않고. 내 생각에는 잘 나갔고, 저런 상황 간 거 자체가 회사 책임도 있다고 생각함. 다만 그냥 가면서 문자로라도 인사처나 주변 직원한테 퇴사한다고 알려주는 게 나았겠지.
솔직히 헬조선 사회분위기상 상사가 병신 같다고 저렇게 박차고 나오기가 쉽지는 않음 그런 점에서 저 사람이 용기가 가상하고 과감한 건 맞고, 뭐 다시 직장 잡기 힘드네 어쩌네 그러는 것도 다 지들 뇌피셜이지 저 사람 직종이 뭐고 스펙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판단도 안되는 상황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인생훈수 두는 남라인들이 더 비참할 뿐이고, 미래가 어떻든 간에 저 판단으로 인해 본인이 후련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잘한거임
잘했다. 둘이 있는데서 욕하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시발 좆되봐라고 욕한거네 ㅋㅋ 진짜 상사가 나쁜사람이네. 저렇게 욕하는인간이 회사에 붙어있는 회사는 별볼일(발전이 없음) 없다. 더 좋은데 찾아가라.
나는 내가 욕을 들은게 아니라 회사에 오래다닌사람들이 전부 아래사람들한테 쌍욕하길래 그냥 퇴사하고 나옴.
그 회사 나오고 계속 취업했다가 좆같은 회사는 일주일안에 퇴사하고 지금은 앞에서 다녔던곳보다 연봉도 훨씬 높고 좋은곳에서 다님.
아직 나이가 젋다면 미친회사에서 참지말고 나오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앞날에도 보탬이 된다.
사람 좆같이 보는 회사가 없어지길 바람.
사수가 일을 가르쳐주는데 쌍욕을 하면서 면박을 준것은 인성이 되지못한 사람인것은 맞는데.. 그렇다고해서 퇴사를 통보하지도 않고 무단으로 나온것은 잘한짓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당사자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직장 상사가 쌍욕을 하든, 사람이 많은곳에서 면박을 줬다고 퇴사를 통보하거나 그런 관계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저랬다는것은... 두 사람다 잘한짓은 아닙니다. 직장 상사는 인간이 덜 된 놈이고, 신입사원은 성인이 된 사람이 자기가 ㅈ같다고 무단으로 나가는거부터 사람이 됬다고 보기엔 또 어렵죠.
제 말은 직장상사가 잘했다는것이 아니라, 물론 대다수 직장에서는 군기같은 각 서열 문화가 있어서 상사와 1:1의 입장이 되는게 어렵긴하지만 최소한 한번이라도 노력하지않고 무작정 뛰쳐나온것도 성인으로써 도리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알바를 해도 쿠사리좀 먹거나 손놈 만났다고 '에이 씨x x같아서 일 안해!' 하면서 때려치는건 어딜가나 덜된 사람이라는 얘기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신입사원이 그렇게 보이네요.
욕을 할때 정 못참았겠으면 "그렇게 인신모독, 쌍욕은 자제해달라"고 한번이라도 통보한뒤 못참아서 나간거라면 이해는 하겠는데 그것도 안하고 참다가 나간것은 정상적이라고 보긴 어렵죠.
나이가 찼으면 그에 걸맞는 책임감과 행동이 있어야하는데.. 아무리 사회초년생 아니면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해도 저렇게 뛰쳐 나오는것은 잘한짓이 아닙니다.
정 못참았겠으면 "인신모독, 쌍욕 자제하세요" 라고 통보한뒤, 그뒤에 욕을 했으면 내부 인사과에 신고하거나 사내 공론화, 외부기관(경찰이나 공익위등)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을탠데 도대체... 어떤 성인이 직장상사가 쌍욕해서 점심시간에 무단 퇴사한단 말입니까?
성인과 아동의 가장큰차이는 '책임감'의 유무다
물론 욕먹고 하면 기분나쁘지
그러니까 아동은 그냥 울면서 집에가서 엄마한테 하소연하면서 위로를 받고싶어하겠지
하지만 성인은 억울한일이있떠라도 최대한 이성적으로 해결을 하려하거나,최악의상황이라도 본인이 맡은 바 일은 끝내놓고 사표를 쓴다던가하지
대한민국은 그냥 나이만처먹은 아동천국인듯
동종업계에 발 못 붙이게 한다 어쩌구 하는 건 그냥 꼰대들이 만만한 애 윽박지르려고+애들 상대로 자기가 대단한 척 하려고 치는 구라임. 이딴 구라를 진짜 믿는 애들이 있다니 놀랐다. ㅋㅋㅋ 회사가 그렇게 할 일 없는줄 아냐. 신입 뒷조사나 하고 있게? 어차피 회사 입장에선 걔가 직무 관련 전과라도 있는거 아니면 신입 과거에 별 관심 없음. 차라리 면접 거쳐서 한 1주일 데리고 있으보면서 애가 병신찐따싸이코고문관은 아닌지, 이 일 할 생각이 있기는 한지 파악하는게 훨씬 중요함.
뭐 그 직종이 국내에 그 일 하는 사람들은 다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라는 식으로 판이 완전히 좁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어느 회사가 비용과 시간이 썩어돌아서 고작 신입 뒷조사나 하고 다니고, 또 어느 회사는 밥쳐먹고 할짓 없어서 한번 나간놈 험담이나 하고 돌아다니겠냐? ㅋㅋㅋ
니들 혹시 전태일이라고 모르냐? 전태일이 노동자도 인간이니까 인간답게 대우해 달라고 노동운동할때 그런 짓은 빨갱이 불온분자나 하는 짓이라고 노동운동하면 블랙리스트 올려서 다시는 그 바닥에 발도 못 붙이게 한다는 협박 엄청 많았단 말야. 근데 전태일 취직 잘만 했어. 사장하고 싸우다 잘리면 다른 업체 가서 또 취직했단말야. ㅋㅋㅋ 그 무시무시한 60년대에, 그 손바닥만한 평화시장 안에서도 블랙리스트같은건 없었어. 그런데 2010년대에 블랙리스트? ㅋㅋㅋ 믿을걸 좀 믿어라.
옛날엔 저런 틀딱꼰대 상사들이 건설업계에서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었지만, 지금은 IT 정보업계에서 소프트웨어 부실화의 최대 원인이기도 하지. 저런놈들 대부분이 멍청하고 부지런한 유형인데, 20세기 초 한스 폰 젝트 장군께선 네가지 유형중에 멍부유형을 가장 위험요인이니 제거하라 하셨지. 경영학 서적들에서도 조직을 망치는 최대 암덩어리 취급함.
그런 애들이 또 어디 빽이나 인맥은 많아서, 회사에 낙하산으로 들어와서는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놈들 간간히 있나봐. 특히, 서울에서는 밀려나서 만만한 지방회사에서 그지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거든. 지방회사가 서울과의 경쟁에서 더 답이 없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
이직할 때 회사에서 이전에 어디 다녔는지 다 파악하는건 사실. 레퍼체크도 가끔 들어가긴 하는데 상사한테 자기가 쌍욕하고 나온 것도 아니고 욕 먹고 무단퇴사 한 것 정도로 크게 문제 안됨. 그리고 어차피 신입급이면 레퍼체크 귀찮아서 하지도 않음. 신입급이 진짜 이상한 짓 했으면 업계에 소문나서 블랙에 오르곤 하는데 그 진짜 이상한 짓은 저런 레벨이 아님. 평판 조심하고 살아야 하는건 맞지만 댓글에 너무 과장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네. 참고로 위에 왜 무단퇴사를 하냐 위에 찔러라 심지어 뺨을 한 대 쳐라는 글이 있는데 그러는게 이직에는 더 안 좋음. 상사 뺨 때리면 레퍼체크 이전에 동종업계에 소문이 날 걸..
'손해'를 끼쳤다면 고소각 1 vs 기업 (법무,인사 등등) 소문 퍼지는건 말도 못할꺼고 녹음을 증거로 역고소 혹은 인사팀 찌름 가능. 근데 인사총무에 상사 라인 봐주는 놈있으면 실패겠지 근데 기업만 그르겠어? 개인매장 사장이 알바를 고용했는데 추노땜에 그날 일매출에 손해가 있다면 고소 가능하잖아 그러고 그 추노는 엄빠찬스를 쓰겠지 울면서 빌고 어쩌고 해서 우리 애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 드립. 손해는 이정도로 보상해주겠다 합의 등등 책임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드립 시전 그리고 집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합의 해줌 -끝- 고로 저 새끼는 용기 따위가 아님 걍 책임감 없는 자존심만 존나쌘 겁쟁이 병신새끼 돈 벌러간거 아냐? 군대는 못 도망가니까 쳐 듣는거 지읒 같겠지만 상사랑 따로 진지하게 왜 그따구로 씨발같이 말씀하시냐고 좋게 포장해서 그러지 말아달라 노력할테니 익숙치 않아 느리다 부탁해도 되는 거고 걍 도망치면 다야 엿먹일라고 고소각오하고 큰 그림 그리는거면 ㅇㅈ
변호사 고용하는 큰돈으로 작은추노는 잘..안잡지ㅡㅡ
대기업 간부급 정도되야 회사가 전문변호인 불러서 진행하겠지만.
왜 다들 소송을 만만하게 볼까?
뉴스만 봐도 답이 나오거늘.
대기업 사고들 언론 주목받고 변호사들이 무료로 피해자들 돕는게 아직도 현재진행형ㅜㅜ 판결 10년 넘도록 안나온다. 유족들 정말 고생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