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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모님 장례 2일차 내일 발인

벌써부터 웃어른들은 재산나누기

눈치게임중임

이와중에 외삼촌몬
어차피 갈사람없으니 버스대절 15인승하자고함

갈가족들이 14명인데????

부산 >>영락공원>>문경까지갔다가
부산리턴인데 이게 암만 잘잡아도 오후6시 이후각이보임

내가 반대함

편도 2시간정도 오래걸리는 거린데 다른어른들 힘들다 40인승가자고 함

이말듣고 빡침

비싸다 돈아깝다
ㅅㅂ개새끼가 큰외삼촌돌아가시고
외조모님 아플때부터 돈야금야금 뜯어가던새끼가 이말할줄몰랐음

나도 빡쳐서 차액얼만데요??
물으니 니가낼거냐고 묻는다 ㅋㅋㅋㅋㅋ


ㅅㅂ 내가낸다고 함 차액내가 지불한다고 못박음


고인가시는길에 돈가지고 ㅈㄹ하는
꼬라지 ㅈㄴ 꼴불견이다

 그말하고 저녁제사지낼때

아이고 우리외할머니 자식농사 망치셨네
자식들이 당신가는길도 돈아깝답니다라고 하고 울부짖으면서 절했음


역시나 가만히 않있는 외삼촌몬

바로 시비텀

내가 틀린말했냐고 물음

갑자기 ㅋㄹㄴ 드립치길래

말잘했다고 거리두기해야하니깐
40인승대절해서 한칸당 한사람씩앉자고

내가 돈낸다고 무슨문제있음???이라고함


어제도 외삼촌몬 자식들 상복안입고있더라???

옷 왔는데도????

물으니 불편하데....


ㅅㅂ 이거 내가 틀인거냐
아님 세상이 미친거냐
아님 요놈들이 개념리스냐

그자리에서 마시던 콜라캔 바닥으로 던지고

ㅅㅂ 뭐 친구할머니 돌아가셨냐!!!!!
라고 ㅈㄹ함


아씨 어제부터 지금까지 미칠거같다
울어머니는 외조모님 돌아가신순간부터 정신놓으셨고

회사는 외조모돌아가신걸로 3일이나
쉬냐고 ㅈㄹ하고


그래 시발 내가 지옥간다
악마가 뭔지보여준다

울어머니 재산분할에 관여안할거라는데

ㅅㅂ 간만에 변호사친구 전화해서 물어봐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