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76챈 로어 정보글을 참고했다.


1. 버프아웃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아나볼틱 스테로이드)임.

운동선수들이 주로 사용했다고 함. 사용이 금지된 현실과는 다르게 아무런 제재가 없었던 모양인지 대중화되어서 동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모양. 보스턴 에서는 운동이랑 관련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애팔래치아에서는 팡부들이 많이 사용했음.

아나볼틱 스테로이드인 만큼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켜주지만, 부작용이랑 중독성도 심각해서 애팔래치아 팡부들 중에 중독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구루병이랑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나볼틱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가 심장 질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심장병 예방은 제약사의 허위광고일 가능성이 높고 아마 이것저것 섞어서 영양제로 판 것 같음.


2. 멘타츠

메드-텍에서 개발한 마약이다. 듄 시리즈의 멘타트 혹은 멘토스 사탕의 오마주로 보임.

일시적으로 지능이 상승하는 마약으로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복용했던 약물이다.

특히 학생이나 학자, 예술가들이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보스턴에서는 이거를 장기 복용하다가 지능이 떡상한 불량 학생이 보조금 타먹으려던 교장 통수를 후려깠다고 하고, 모하비에서는 분리된 뇌가 자아를 가지기도 했으며, 애팔래치아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용으로 써먹었다고 한다.

설명만 보면 꿈의 약물 같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했는데

중독증상과 금단증상이 심각했고 온갖 정신병은 기본에 까딱하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도 있다.

근데 이것은 메드-텍이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것으로 자기들이 만든 중독 치료약인 에딕톨을 팔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마 황무지 어딘가에는 멘타츠의 부작용을 해결한 개량판이 있지 않을까 싶다.



3. 사이코


사이코는 전쟁 전 미군에서 도입한 군용 마약이다.

공격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고, 메드-X보다 강력한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충 조난자용 긴급기트나 죽기 직전에 사용했을 법한 의약품인데

문제는 이게 아직 임상실험도 끝나지 않았는데 콘스탄틴 체이스 장군(폴3 앵커리지 작전 DLC)이 억지로 부대에 보급했다는 것

당연히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는데

심장마비, 치매, 내부장기 치명적 손상, 정신병, 편집증, 영구적인 공격성 상승을 기본이고

장기 복용으로 인한 증상의 경우 황무지 의사들은 손도 못대고 만능치료제 에딕톨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황무지에서는 매일매일 사이코 중독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이코 주사기는 특이한 외형을 가지고 있고 제작할 때 회로를 요구하는데, 아마 주입할 때 용액이 섞이도록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다. 


4. 스팀팩

 

황무지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 정식 명칭은 STIMulation Delivery PAcKage(STIMPAK), 자극 전달 패키지이다.

진정한 꿈의 의약품으로 신체의 회복능력을 일시적으로 극대화 시켜 마치 힐링팩터 초능력자처럼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심지어 만료된 스팀팩은 효과가 떨어질 뿐이지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

총상, 열상 같은 외상치료부터, 수술 후 봉합, 및 회복, 알레르기와 거부 반응 억제 등등 여러가지 부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 다만 3도 화상(조슈아 그레이엄)이나 치명적인 상처(골절 등)에는 큰 효과가 없고, 흉터까지는 지울 수 없다고 한다. 

바리에이션들로 슈퍼 스팀팩, 울트라 스팀팩 등이 있다. (슈퍼스팀팩은 76전까지는 지속시간 이후 디버프가 걸리는 아이템이었으나 76에서는 디버프가 사라지고 완전히 스팀팩의 상위호환이 되었다.)



반응 좋으면 계속 씀

그리고 의약품 설정은 데바드에 그대로 반영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