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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석값 후려치기는 저번에도 시도하다가 유저들한테 한소리 듣고 롤백하더니

이젠 조심스럽게 시가로 설정하는 거니까 합리적일거라는 방패를 내세워 하향하겠다는 발표를 했네?


이하는 뇌피셜이 좀 있음


판매량에 따라 자동으로 가격이 조절되는 시스템? 판매량이 설정치보다 적으면 가격이 올라간다는 무지성 논리를 적용했을 것 같지는 않음. 이새끼들이 시장경제를 존나게 신경쓰는 만큼 '카룻돌이로 수급하는 메소의 적정량'을 미리 상정해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개발한다는 알고리즘이란게 그런거 말고 있을수가 있음? 결정석을 구매하는 게 유저가 아니라 NPC라서 이건 시장경제의 논리처럼 결정되는 게 아님. 그냥 사실상 운영진이 생각하는 대로 적정 메소수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거임


결국 이게 이전에 한 결정석값 너프 패치와 뭐가 다르냐? 다른 게 있긴 하지 '아 운영진 십새끼들 결정석값 너프해서 사다리차기하네?' 에서 '아 카룻돌이 십새들 너무 많이 처돌아서 결정석값 존나 떨어지네'로 유저가 체감하는 느낌이 바뀜. 물론 전자의 느낌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든 명분은 생기는거지. 시장경제같은 느낌은 나니까. 아마 비주얼적으로도 결정석 싯가 느낌이 뿜뿜 나도록 패치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메소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게 자기들 목표라고 대놓고 언급했고, 거기에 주마다 3% 허들을 둔건 호의를 베푼 척 하는거임. 이전에 한 패치를 본질 그대로 가져다 박으려고 하면서, 그냥 유저들 심기 거스르지 않도록 포장하는 방법을 택하려는 거밖에 더됨?


그러면서 유저들이 막상 원하는 코젬드랍률 재획분할 등 패치들은 아니나다를까 '해줘'로 보고 더 지켜봐야 할 문제 / 안해줌 이라고 답변함ㅋㅋ 그냥.. 유저가 이득보는 걸 해주고싶어하질 않음ㅋㅋㅋㅋ 코젬값이 패치 후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결정석값 천천히 떨어지고 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거든? 상위권이야 오히려 상위보스로 메소수급이 늘어난다 쳐도, 대부분의 중하위권기준으로 메소수급 줄어드는데 코젬값은 그대로면 코강 어카라고ㅋㅋ


그리고 재획분할을 한다고 메소수급량이 변할 것 같다는 건 어떤 식의 사고방식인지 이해가 안됨. 그만큼 유저가 재획을 많이해서 메소 인플레가 일어날것이다? 유저가 사냥을 많이해서 사냥한 만큼 메소를 얻어가는 게 무슨 문제가 있는거임? 재획비 분할로 인한 메소수급 효율 자체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도 아니지 않음? 그러면 오히려 시발 '재획비 2시간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메인컨텐츠인 사냥조차 안하는 메이플' 이게 게임인지부터 스스로 의심해봐야하는거 아니냐? 그냥 유저가 사냥해서 메소많이 벌어가면 안됨 이지랄 싸는거랑 뭐가 다른거임 


여전히 좆같은 냄새 나는거보니까 환골탈태까지 100년은 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