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뽑았었고, 그나마 민주당 지지했었는데, 요새는 진짜... 이건 아닌거 같다.
민주당/정의당은 메갈당이 되버렸고, 그렇다고 경제라도 좋냐 하니... 경제는 그 막장이라던 이명박근혜보다 더 나빠지고... 진짜 밑에는 더 밑이 있다는 느낌;; 이거 뭐 찍을데가 없음. 한 3년 전만 해도 한나라당/새누리당 극혐이었는데, 요새는 진짜 진지하게 자한당이나 바미당 찍을까 생각중임.
그중에 루리웹이 개극혐인게... 거기는 문통 취임 이후 경제 나빠지는 경향이 급격히 심해진거까지 얘기해도 '아몰랑 이명박근혜 때문이양 빼애액' '문통 까다니 너 일베충이지 빼애액' 이지랄 하는 새끼들이 절대다수라서... 어휴... 루리웹도 좋고 게임 애니도 좋지만 사회 돌아가는거 조금은 알아야 하는데, 사회에 대해 자기가 아는 손톱만한게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믿고는 한때 문통 취임전 이미지 좋았던것만 죽도록 믿고 있는 노답들이 너무 많음. 그런 병신들은 경기 개판된거 조차 모르고 있을듯.
나는 대구사는데 대선때 문재인을 찍었다. 딱히 좋아해서가 아니라 왜냐하면 내 주위 어르신들이 홍준표 뽑는다는 소리가 자주 들려서 너무 무서웠거든 비판적 지지 차원으로 투표한거지.
내 극단적인 예상으로는 마치 홍위병처럼 박사모가 사람들 때려죽이고 개혁이 완전히 막힐거라 생각해서 말야.
홍준표에 대한 반대차원에서 투표한 거였기 대문에 기대를 별로 안하긴 했지만,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한 답변태도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태도 등등 자칭 보수쪽 국민들이 아니더라도 문재인이 불통이라고 볼 수 밖에 여지가 너무 많다. 위 댓글들 말대로 문재인지지자들이란 인간들은 결국 자신들이 혐오하는 박사모와 똑같은 태도를 취하면서 그걸 모르고 있음.. 이래서는 제2의 최순실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를 거 같아서 안타갑다. 사람들이 이성이 마비된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