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동원 3년차다. 위에 6군단 운운하거 보니 너도 군필인가본데, 군필이면 은폐가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는건 알텐데? 우리부대에서도 애들끼리 약간의 폭행이나, 간부퇴근버스 운전병이 선탑자(보통 익일 당직병)랑 짜고 복귀때 술사와서 밤에 퍼마시다 걸리거나(덕분에 차에 블박 달림 ㅅㅂ), 중사가 수송부 세차기로 지차 세차하다 수송관(준위)한테 걸려서 박살나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다 묻혔다. 니말대로 은폐가 되는건 이런것들이지.
반면 빵에 곰팡이가 폈다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거든. 애초에 시스템상 말이 안될 뿐더러(검수하는 눈이 한둘이 아님) 보통 일선부대에서 음식은 남으면 남았지 부족해서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것까지 배식해야 할 상황 자체가 안나온다. 그런데도 빵에 곰팡이가 나왔다는건 1) 뭔가 정말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거나 2) 개쌍팔년도 썰이거나 3) 걍 저새끼의 구라겠지.
군대 안갔다왔네 나 05~07년도 군생활 강원도 양구에서 했는데 군대 곰팡이빵 말도 안되는소리 하지마라 청결을 얼마나 중요시하는데 맛은 부대에따라 맛 좀 없거나
맛의차이는 있어도 먹을만
하고 아프면 병력손실이라 절대 날짜지난거 안쓴다 매일 그날 식량 받아먹는데 먹을수있는 음식도 남아서 일부러 짬시키는 곳이 군대인데 위에서 군대예산 삥땅 치는지는 몰라도 음식은 잘 나온다 특히 나는 독립중대라 밥 먹고싶은만큼 퍼서 먹었는데도 밥 반찬 남아서 짬시키고 군대리아 두개 세개씩 만들어먹고 우유 3 ~4개 먹고 그랬는데 무슨 북한 군대냐?완전 선진국부대는 아니여도 경제력과 군사력 탑텐 안에 드는 강대국이다 쓰벌
저랑 다른데인가보네요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강원도 양구인지 원통인지였고 03년도 들갔음. 그리고 일단 규모에 비해서 입소인원이 너무 많은 곳이어여. 간부같이 먹을 수가 없음. 너무 오래되서 어디들갔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입소 생들이 만땅일때는 밥알이 다익은적이 한번도 없었음. 사람이 너무 밀려들어와서 다 안익히고 빨리빨리 내보내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