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눈팅만하는 솦린인데 피해보는 챈럼들은 없어야하니깐 올려본다.

알리 기다리기 싫어서 챈럼한데 엘먼 슈어파이어 600c 더구.

퇴근 후 싱글벙글 택배온거 개봉하고 삐큐에 있던 텍셀전지 2개 슈파에 넣음.

오~ 눈뽕 지리네하고 슈파를 천정쪽으로 비치도록 세워둠.

주방에서 잡채 데어 옴. 한 3~4분쯤 지났나. 

갑자기 눈앞에서 퍽 소리와 대가리 날아간 슈파바디에서 슈슈슉~ 소리를 내며 흰연기를 뿜어 댐.

순간 머지 멍때리다 기침이 쏟아져 나옴. 창문을 여는데 기침때문에 숨을 못쉴정도임. 주방에 계신 어머니도 연신 콜록대심.

연기가 많이 뿜어져 자욱한것도 아니고 방등 아래만 뿌연정도.

이건 머 화재현장에서는 화상보다는 질식으로 먼저 세상을 뜬다는 유독가스의 무서움을 몸소체험.ㄷㄷㄷ

정신차리고 슈파를 쓰레기통에 던짐. ㅈㄴ뜨거워서 손 데임. 물집.

좀 지난 후에 사진찍으려 슈파 꺼낼때 또 손 데임. 연기는 멈췄는데 계속 발열중.

걱정되서 장갑끼고 드라이버로 배터리 꺼냄. 

문제는 폭발때 흑채같은 흑연가루들이 내방 전체에 뿌려진거.. 천정에도 뿌려짐.. 플라스틱도 눌러 붙어있고

간만에 대청소 함. 겁나 짜증나는건 걸레질하면 이것들이 먹물처럼 번진다는 거. 하


둘다 잘 사용하던 슈파도 중고고 텍셀도 중고인데 어떤게 문제인지 정말 신기함. 나사산 튼튼해보이는 대가리가 날아간 것두

알리발 LED손전등이 2개가 있어서 저녁에 마당에서도 잘쓰고 있고 신뢰감이 있었는데 쓰기 무서워지네.

케바케겠지만 째뜬 챈럼들아 중제슈파는 3분이상 켜두고 방치말자.


피의자 사진#1


피의자 사진#2


피의자 사진#3


피의자 사진#4


현장 사진#1


현장 사진#2


현장 사진#3


현장 사진#4


피해자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