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시다시피 일본에서 나왔죠.


82년 마루젠에서 나온 KG-9 에어코킹건이 6mm 를 사용하는 최초의 비비건 에어소프트건으로 인정받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일본에서는 토이건 = 모델건(발화식/비발화식) 이었고, 모델건도 금속모델건과 프라스틱모델건으로 나누어져 있었죠.


그리고 뭔가를 쏴서 내보내는 기초적인 타격(스트라이커)방식의 토이건의 본격적인 시작은 사실상 연질 펠레트탄...소위 말하는 버섯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격적인...나름 성능 나오는...





그리고 저 위에 언급한 마루젠 KG-9도 다양한 연질버섯탄 토이건들 틈에서 나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는 구술탄...을 체계적으로 토이건화 시켜서 6mm라는 표준규격을 창시한 것이 큰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격히 말하면 6mm는 아니겠지만 그 이전에도 플라스틱 구슬탄이 존재하긴 했거든요(프라모델 처럼 러너에서 뜯어서 쓰는)


그리고...


공기압축식으로 진짜 고성능내는 본격적인 에어소프트건의 시작은 당시 버섯탄 최정상의 성능을 (버섯탄을 무려 20m나 날려서 타겟을 명중시킬 정도)의 SS9000 라이플을 당시 인기를 얻어가던 6mm 비비탄으로 컨버전해 탄생시킨 라이플 이었어요.


그게 바로 전설의 마루코시 UX-수퍼9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항해시대...아니 대에어솦건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죠 

에어코킹식, BV가스식(에어탱크 프레온 가스탱크) 프레온 가스충전식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옴. 여기에 모터드라이브(모터로 가스밸브 때려주는 신박한 하이브리드) 등등


그리고나서 91년도에 마루이라는 장난감 회사가(그 이전에도 조립식 모델건과 조립식 비비건을 만들던) 타미야 RC용 모터를 활용한 파마스 전동건이 일대 혁명을 일으키게 되구요



나중에 코바야시 타죠 할아부지가 설계한 MGC 글록17 블로백 핸드건이 나름 손맛과 당시기준으로는 쓸만한 파워를 내는 본격적인 가스블로백 핸드건의 시초라고 보시면 되구요. (후속작이 레전드 P7M13)

이후 WA 마그나블로백(핸드건과 M4등), 마루이 M9블로백핸드건 등등 나름 에어소프트건 역사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의미있는 애들이 나오게 되구요.  


결론 : 솔까말 최소한  인종 국적 불문하고 6mm 갖고 노는 우리는  코바야시 타죠 할아버지한테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 한번 정도는 하는 것이 도리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