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특징은 검은 피부뿐만이 아니라 대표적으로 두터운 입술, 뭉툭한 코, 매우 강한 곱슬머리가 있음. 내가 여지껏 본 흑인들은 대부분 저 셋 중에 둘 이상, 못 해도 하나의 특징은 있는 외모였는데, 그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혼혈이거나 매우 드문 케이스였지. 그리고 밑 댓에, 꼭 흑인의 보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못 생긴건 아님. 물론 외모는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지만, 드물게 일반적인 한국사람들 눈에도 예쁘다고 할 만한 흑인들도 종종 봤음. 피부색이 어두운 특징은 중동쪽에서도 종종 발견되기 때문에, 검은 피부다 해서 무조건 흑인이라고 단정하는것 부터가 어떻게 보면 인종적인 편견이라고 볼 수도 있지. 흑인 중에서도 갈색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태닝을 좀 짙게 했나 싶을 정도의 밝은 피부색도 나오기도 하거든.
압니다. 멜브닌이 제가 말 한 매우 드문 케이스인데, 본명도 알려져 있지 않고, 흑백혼혈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정작 멜브닌에 대한 배경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뭐라고 하긴 힘든... 다만 아는 사람은 다들 한 번쯤은 본 사람이기 때문에, 카린의 모티브로 멜브닌이나 판타지의 다크엘프를 쓰지 않았을까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