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맞는말이라 할말이 없다
이건 남성이라는 특성보단 한국남성의 특수성이라
보는게 맞을듯. 흑인들이나 프랑스 노동자 시위보면
페미처럼 결집력이나 화력이 엄청나지
내가볼땐 답없음 점점 20,30대 남자들은 노답될거다
이게ㅡ좋게말하면 사회물의 안일으키고 얌전히 사는건데
나쁘게말하면 각자 개개인이 ㅈ나 무관심이고 이기적이라는거
근데 가관인건 뒤에서 비아냥대고 징징대는것도 상당수라는거다
한국남자들은 그냥 여자들 말대로 재기가 답일지도
진짜 갑자기 김정은이 뒈지고 북한정권 괴멸대는것 만큼 희박한 확률의 가정인데
한국 20,30대 남성을 대표하는 누군가가 손흥민급 정도의 인지도도 있으면서
평판도좋고 충분히 20대남성이 억압받아 왔다는걸 몸소 느낄만한 평범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히틀러마냥 언변도 뛰어나서 남성대표로 선동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남성들을 집결시킬만한 충분한 명분을 가진 누군가가 나오지 않는이상 불가능
페미랑 싸우자는게ㅡ아니라 남성들도 무언가ㅡ요구할 수 있는 연대가 이루어져야 한단거지
여자들 앞에서 대놓고 너랑 자고 싶다는 말을 하거나 오빠이 거리는 인간들이 수두룩한 일본인이 성차별을 논한다라.. 논하는 건 상관 없겠지만 제대로 인식이 되어있을지 의문이다. 저 분이 하는 말씀 자체도 편견에 휩싸여있지. 대놓고 하느냐 아닌 척 하면서 명분을 들어서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남자들도 경계하고 질투하고 다 하거든. 더더군다나 보수고 진보고 할 거 없이 성차별에 대한 인식 수준이 처참한 관계로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적 인식을 갖고 있는 건 마찬가지고. 어찌됐든 저들 이익을 위해 뭉치는 거야 지들 맘이니 그러려니 하겠다만. 애초에 성차별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희생을 강요한다는 식의 댓글이 나오는 거지. 워마드와 같은 언어행동이나 방식은 나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최근 페미니즘 내부의 문제, 일부 과한 정책은 그렇다쳐도 페미니즘과 여성 정책의 필요성은 자명한데 말야.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니들이 싫어하는 페미니스트라 생각하는 여성이 42%고, 성차별에 관심있는 여성이 80%인 건 괜히 그런 게 아니지.
1. 여자들 ~ 논한다라.. : 성인의 성적영역에 대해 전근대적이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사상을 지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2. 82년생 ~ 아니지 : 일본 문화 및 사회에 대해서 '사실에 기반하고' '객관적인' 내용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일본입니다. 방사능이 걱정 되신다면 관서, 큐슈 지방이라도 가보세요.
번외. 글은 길게 쓰신 듯 한대 많이 아쉽네요. '어찌됐든 저들 ~ 그러려니 하겠지만' 부분을 보며 나치관련 시가 떠오릅니다.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파시즘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주세요.
내전을 그만 벌이긴 뭘 그만 벌여. 내전이 일어났으면 무조건 이기고 봐야지. 너처럼 싸움을 회피하고 도망갈 생각부터 하니까 페미들이 거저 승리하는 거야. 넌 페미들이 개소리나 지껄이는 걸로만 보이냐? 페미세력이 나라 전체를 장악하고 남성탄압들어가는데 냅두라는 말이나 하는 니가 페미들을 키우는 거다.
남녀 문제를 항상 사적으로 만나는 문제로만 생각해서 외국여자 만나면된다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한심하다.
외국여자만나면 남성이 차별안당하게 되냐? 외국여자만나면 페미들한테 공격 안당하냐? 여자를 만나고 사귀고 결혼할 대상, 사적인 대상으로밖에 못보냐?
여자들은 남자를 이기려고 바득바득 악을쓰고 달려드는데 어째서 남자들은 여자와의 싸움을 피하려고만 하냐.
젠더문제를 자신이 여자를 만나고 안만나고의 문제로 치환하는 것이 남자들의 에러다. 여자 안만나고 혼자살면 된다느니 좋은여자 찾아서 만나면 된다느니 외국여자 만나면 된다느니... 여자 만나는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의 영역이고, 여성은 사회집단이고 남녀문제는 사회문제야. 전쟁이 나서 적군이 쳐들어오는데 적군을 안만나고 적군과 안사귀고 결혼안하면 된다는 게 해결책이냐? 왜 남자들은 여성을 맞서싸워야 할, 경쟁해야 할 적대세력으로 못보고, 만나서 사귀고 결혼할 사적인 상대로밖에 못보냐?
사람이 줏대가 있어야지 합리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생각없이 어? 얘네가 우리까네? 뭉치자! 이런 방식은 ㅈㄴ 미개함. 그리고 애초에 저런거 모이고 뭉칠만한 환경이 안되는게 제일 큰 문제지. 남성들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분노하는건 입만 털어서 문제없다고 하는데 느그 페미처럼 남자들은 시간이 남아돌지 않아요... 차라리 남자가 육아하고 전업주부하면서 맘카페나 스벅 들락거리면 모를까 애초에 가족 구성원 최소 2명을 부양해야하는 고정관념이 있는 나라에서 뭘 어떻게 모임. 정치성향도 상사 성향 맞춰줘야 하니까 확 밀고 나가는것도 무리가 있음. 집에서야 뭔들 못해
필요악이면 손발에 흙먼지 묻힐 줄도 알아야지 현실도피 하면서 선비질로 훈계까지 당당해 부끄런운 줄 몰라 학교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쇠구슬 커질대로 커진 노예라서 자랑스럽나? 한반도에서 태어나는 남자애들은 무슨 죄 고작 조언 해주는 말이 운명이다 영어 배워 양녀 만나라 이민가라 초식남이 답이다 여자 끊어라
페미들이 밥그릇 빼앗는다고 덤비지, 정치인들이 그런 페미들 뭉치니까 표가 된다 싶어서 빨아주지. 근데 남자들은 그동안 대체 뭐함? 똑같이 페미 싫어하고 위기감 느끼면서도 한데 뭉치질 못해. 여성 징병제 청원이 10만 넘기니까 '20만 넘은거만 답변해줌 ㅋ'+'참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소리 나왔지? 그게 뭔뜻같냐? 남자는 뭉치질 못하니까 공통된 이슈로 암만 시끄러워도 표는 정당에다 넣는다+앞으로 여성관련 이슈 나오더라도 20만 찍을 일 없으니까 답변해줄 필요도 없다는 뜻이잖아. 좀 정당이고 이념이고 상관없이, 페미 하나 조질때까진 뭉쳐보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