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3개월차 월정액을 갱신한 뉴비야! 사실 모바일겜 자체도 3개월차야!


챈을 보니 이번 콜라보에 폭사해서 접을까 하는 친구들이 꽤 보여서 내 나름대로 뿌이구밍을 

오래 그리고 덜 꼽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함.


사실 굳이 뿌이구밍이 아니여도 그냥 가챠겜 폭사 참는 멘탈 관리법 정도로 읽어줘도 좋겠다.

핵과금러들에겐 해당하지 않을 것 같고 좆과금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함


1. 자기 나름의 선을 정하고 지키기


나 같은 경우는 깡 라피스는 무조건 스킨만 이라고 정해놓고 하고있어. 

가챠 재화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인게임 수급과 패키지까지로 정해놓고 이걸 지키고 있음.

초회 같은 경우는 질러서 2배로 주는 것만 가챠에 꼴박하기라는 선을 정해둠.


2. 풀돌, 선제에 집착하지 않기. 게임의 난이도 파악하기


이건 내 생각인데 대부분의 챈럼들이 폭사로 떠나가거나 현탐을 크게 느끼는건 단순히

명함을 못 먹어서 이상으로 선제를 챙기려다가 폭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명함도 못먹어서 꼬와서 뒤지겠다는 케이스도 분명 있을텐데 이럴 때 한번 쯤 생각해봤으면 해

이 게임 내에서 하고자 하는 컨텐츠 클리어에 저게 정말로 필요한가?


적어도 내가 생각할 때 이 게임은 진정한 의미의 '인권'같은 캐릭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생각은 이 게임의 난이도와 컨텐츠 구성에서 나와.


오벨리스크 - 흔히들 말하는 종결덱 6성 필수 인권 캐릭이 있는가? 없음

카타스트로피 - 최고 등급 들어가도 바로 이전 등급과 보상차이 없음. 순위권 되는데 종결, 풀돌필수인가? 아니

메인스토리 - 진짜 아무거나로도 밀 수 있음

이벤트 - 지금까지 3각 60렙 육성된 덱풀로 못미는 이벤트 등장한 적 없음. 엔드게임은 잘 모르겠네

자원 던전 - 이 컨텐츠에 종결덱이 들어간다고 좋아지는게 있긴 할까?

디스크 - 캐릭풀이 넓어야 좋지 하나 존나 쎈 거 있는게 중요한게 아님. 뽑기보다 육성이 필요


그리고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좀 역설적인 부분이지만 이 게임은 너희들이 돈을 박으면

박을 수록 플레이 타임이 오히려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지않음. 거기다가 재미도 딜찍누 하는 맛은 있겠지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주어진 판에서 공략을 찾아가는 재미는 줄어들 것.


너희가 이 게임이 왜 재밌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떠올려 봐. 그리고 지르려는 캐릭을 보고.

정말 필수임? 애정캐릭이면 이 항목 고민할 것 없이 명함은 당연히 지를만할거라 생각해.


3. 아 가챠 망해서 접고싶다 - 이 게임 선택한 이유 떠올리기


1단 2단은 가챠를 하기전에 할 생각이라면 3단은 가챠가 망하고 생각할만한 걸 적어볼까함.

아 좆같네 돈만 존나 빼가고 주는 것 하나도 없는 병신겜 내가 왜 잡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거야.

안들었다면 넌 나보단 멘탈이 좋다는거고. 나도 분명 꼬접 위기가 한 번 있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 게임을 하는 이유가 결국 난 가챠에서 좋은 걸 먹어서 내 힘으로 전부

다 때려부수고 싶어서가 아니더라고. 사실 이 게임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긴할까? 제대로된 PVP도 없는데?

난 꼬접마려울 때 생각난게 이 게임의 멋진 일러스트랑, 흥미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그리고 

내가 바쁠 때는 자동만 돌리고, 재미보고자 할때는 제대로 재미 볼 수 있는 수동 전투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임.


심지어 수동 전투는 내가 원하는 때 대충 골라서 해주기만 하면 돼. 3일내에 보스를 쳐죽여야 한다던지.

길드전에 참여해줘야 공적치를 먹는다던지 이딴 거 없이. 유유자적 즐길 수 있었음.

이런 요소를 생각해보니까 결국 이 겜 절대 접을수가 없게되더라. 망한 참에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돈을 쓰자고 결정한게 왜 이 게임일 수 밖에 없었는지'



이상임. 쓰다보니까 길어지고 글만 많아서 좀 지루한 것 같기는한데 도움이 됐으면하고 써본다



다들 커여운 트위티 짤 보고 힘내. 너네 가면 이 겜 망해!! 바이스는 콜로서스에 영원히 혼자 남게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