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면 바로 욕이 안나와. 대신 내 인생이 순간적으로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 슬로우 비디오? 그렇게 세상이 변하더라. 우리가 아무리 상식적으로 살고 노력해도 남이 잘못해버리면 뒤집어 써버리니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 부분이 많은데 솔직히 저런문제 교육만 제대로 받았어도 벌어지지 않을 아주 간단한 문제지. 국민들 의식 수준이 낮은데 잘하기만 바랄수도 없고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계몽운동을 펼쳐서 상식있는 사회로 탈바꿈 될수있도록 노력해야지.
여기 게시판엔 운전자들만 있나. 간이 크다니. 2차선에 노선버스 다니는 곳이고 공사중이어서 횡단보도가 없고, 공사중 유도블럭 있는 곳인데, 서행 표지 없어도 서행이 기본이다. 속도를 막 내다가 사고가 난다면 그게 왜 꼭 보행자 책임이냐. 이건 쌍욕을 먹을 일이 아니라, 쌍욕 했다가 쌍욕으로 되돌아와도 할 말 없다.
어디에 흐릿하게 간격이 있는지 몰겠는데, 정지선 잘못 보신거 아닌지? 아님 물에 젖은 부분이랑 물 말라서 회색으로 변한 부분이랑 잘못 보신 듯. 저 여자 지금 'ㅏ'자형 도로 정중앙으로 가로지르는 중임. 글로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블박 운전자 기준으로ㅏ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 정중앙으로 가는 중인데.
그거 흔적 아니라니까요;;; 님말 듣고 50번 돌려 봤는데 걍 왼쪽 오른쪽 차선의 양쪽 가장자리는 물에 젖어 있어서 시커먼거고 각 차선 중앙은 말라서 횡단보도처럼 보이는 겁니다. 글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무슨 횡단보도가 정지선 뒤에 있어요;;; 몇몇 왕복 6~8차선 대로에서나 횡단보도 앞뒤로 정지선 두지...
정리해주마. 저여자는 삼거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뛰어간거다. 블랙박스에서 보이는 처음 가로줄은 정지선 (삼거리에는 정지선 그려져있음 횡단보도 정지선 아님) 이고 횡단보도 같은곳은 비가왔었는지 아니면 공사판에서 먼지날리지 말라고 물을 뿌려서 그런지 몰라도 도로의 물기가 있는곳에 차량 여러대가 이동하면 바퀴자국생기는곳의 물이 마른다 그래서 횡단보도처럼 보이는거
?? 저건 저 보행자가 쌍욕 먹어도 할말 없는데? 차 속도 보아하니까 그렇게 빠르게 달리지도 않고 대충 40km/h 정도로 달렸는데 뭔 속도를 막내;;; 횡단보도가 있으면 돌아가더라도 거기까지 가는게 정상이고, 횡당보도가 없으면 차들이 완전히 멈춰 섰거나 한참 멀리서 달려오고 있을때 건너는게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