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물 ㅗㅜㅑ -> 존나게 뜬금없는 성희롱" 부분의 논리가 이해안갑니다. 2번째, 3번째 사진에서 충분히 연상될 수 있는 키워드 같은데요. 유튜버를 향한 추행의도가 담겨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런건 성희롱이 아니라 성드립이라고 하지않나요? 성희롱의 기준이 너무 자의적인 것 같습니다.
당장 저 유튜버가 생방송을 하고있고 채팅창에 누군가 ㅗㅜㅑ촉수물이라고 했다 쳐보세요. 3초만에 신고차단 당할걸요. 성드립은 또 뭔가요? 그냥 곱창 사진만 보고 촉수물이라 한것도 아니고 엄연히 곱창을 먹고있는 여자에게 촉수물이라는 표현을 붙이는것 자체가 성희롱이라는 기준에 충분히 들어간다고 보는데요. 물론 제3자인 저희가 왈가왈부해봤자 성희롱의 기준이 절대적인게 아니니 뭐라 더 말은 안 하겠습니다만 분명한건 곱창 먹고있는 여자에게 촉수물 찍고있네 라고 채팅에서나 현실로나 말하는건 정신나간새끼인게 확실함.
생방송이라면 규제대상인거 인정합니다만...여전히 성희롱인지는 잘모르겠는데요. 차단까지 갈 일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생방송에 채팅치는거랑 사진보고 평가하는건 경우가 다르다 봅니다. 생방송은 먹방이 컨텐츠로 현재진행중인 상황에서 성드립으로 채팅창 분위기를 흐리고 메인 컨텐츠에서 눈길을 돌리게 만들기 때문에 규제되는거죠. 대부분 스트리머들은 성드립을 규제하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니라 분위기를 해치는지를 기준으로 보던데요. 또 '여자'라는 키워드에 굉장히 집착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여자라서' 촉수물이라고 댓을 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곱창을 먹고있는 '여자에게' 촉수물이라는 표현을 붙인게 아니라 곱창을 먹고있는 사진 전체를 보고 촉수물이라고 한거죠. 제가 먹방은 많이 안봐서 잘 모르는데, 저는 게임방송 위주로 보거든요? 근데 남스트리머가 진행하는 게임 중에 남주인공과 촉수괴물이 대면하는 상황에서 (19금게임 아니고, 전투상황) 촉수물이라는 드립이 나오는 걸 봤었고, 규제되지 않았습니다. 상황 전체를 보고 촉수물이라고 한거지, 꼭 여자라서 그랬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뭐 그럼 곱창먹고있는사람에게 라고 할까요? 곱창먹고있는 남자한테 여자가 촉수물이라고 해도 성희롱 맞아요. 됬나요? 그리고 ㅋㅋ게임ㅋㅋ 게임주인공에게 말하는거랑 실제사람에게 말하는거랑 같습니까 ㅋㅋ겜주인공이 살아뛰어나와서 명예훼손 고소라도 한답니까? 예. 먹방컨텐츠 진행상황 중에 촉수물이라고 한게 그 스트리머가 먹는 모습을 보고 연상하고 챗창에 쳤다는 자체가 님 곱창 먹는게 꼭 촉수 먹는거같아요 라고 말하는거랑 다름없구요. 이건 그냥 어그로분탕질이 아니라 저 야망가 존나게 쳐보니까 남 밥먹는거보면 이딴생각밖에 안들어요 하는거 인증이라고요. 그게 성희롱이고요.
아까부터 비유가 비슷한 듯하면서도 과장된 비유를 대십니다. 적합한 비유로 보이지 않습니다. 안면 1도 없는사람에게 갑자기 다가가 촉수물이라고 하는거랑 먹방 생방송중에 촉수물이라고 하는거랑 사진보고 촉수물이라고 하는 건 다 다른경우지요. 방송중에는 실제 대면할경우 오가지 않을 드립들이 오가고 용인됩니다. 우결컨텐츠 같은데서 볼수있죠. 실제로 했으면 욕먹을것이다, 방송중에 했으면 규제됬을것이다 모두 동의합니다만 실제로 했으면 욕먹을일 리스트와 방송중에 하면 규제되는일 리스트가 같지않듯 사진보고 촉수물같다고 한 일을 평가하는데 적합한 비유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 게임방송 이야기를 한건 남자여자를 비교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문맥에 맞는 성드립은 성희롱으로 치부하지 않는다를 말하고 싶었던겁니다.
생방송하는 유튜버랑 저 사진 속 유튜버랑 다른사람입니까?? 뭐 사진속 유튜버가 생방키면 버츄얼 유튜버로 취급되고 캡쳐로 찍혀돌아다니면 가상의 존재로 인식되어 법의망을 피해가는 차원을 넘나드는 존재인가요?? 인터넷에 글을 투고했다는건 챗창에 썼든 다른커뮤니티에 댓글로 썼든 캡쳐된 인물에게 하는말이니만큼 특정성이 있는거고 곧 악플로 신고할 사유 및 증거로 취급할수있어요. 님의 논리가 참; 졸라 황당해서 할 말을 잃게만드네요 솔직히 의미있는 토론이라 생각되지도 않고 말장난에 지나지도않고 결정적으로 당최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쓰기전에 정리 좀 하세요 우결컨텐츠는 또 뭔뜻인가요?;;
먼저 곱창집에서 직접해보라 비유는 사람한테 하는게 확실하잖아요. 안면 1도없는 사람한테 직접가서 뜬금없이 촉수물 비유는 당하는 사람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확실하니 성희롱이 맞죠. 하지만 방송에서 채팅치는건 다르게 취급되잖아요. 방송에서는 보통 시청자들은 스트리머와 일대일 대화를 한다기보단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향유하는 3자로서 취급되요. 그래서 일대일 대화에선 상대를 겨냥하게 되는 말이 방송에서는 아닐수 있다 말하는거구요. 또 곱창집 손님은 밥먹는게 의도고 모르는 3자와의 대면을 의도하지 않지만 방송하는 스트리머는 자신의 시청자들로부터 드립이 들어올걸 예상하고 방송합니다. 그래서 실제상황에서 성희롱이어도 방송에서는 그냥 성드립일 수 있다 말한거구요.
보통 당하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느냐를 성희롱의 기준으로 보잖아요. 위에 비교에서 하고싶었던 말이 바로 이겁니다. 곱창집에서 다른 모르는 손님에게 촉수물 드립을 치게되면 드립받는 입장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잖아요. 그러니 성희롱이 맞다 한거고. 반면에 인터넷방송에선 일어날수 있는일 같다고 생각해요. 곱창방송이었던게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서 하이라이트화될경우 촉수물 ㅗㅜㅑ란 타이틀로 그 스트리머의 유튜브에 올라가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동의 못 하겠는데요. 제가 메이저 인방만 봐서그런지몰라도 시청자와 스트리머 간의 지킬 선은 지켜야된다고 생각해서요.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가치관 차이로 봐도되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런건 뭐 분포도나 그래프 들고와서 원인과 결론을 추론해서 하나하나 따질일도 아니고...전 그냥 여기서 끝낼게요. 그래도 님은 메갈쿵쾅 이단어만 쓰고 튀고 그런건 안해서좋네
사실 저희둘이 열심히 입배틀을 벌이긴했지만 결론이 나려면 결국 저 방송의 채팅 규칙을 알아야하겠네요. 지금껏 실제상황과 방송을 두 개의 다른 상황으로 치고 비교했지만 사실 방송이란것도 방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레바방송에서 치고 넘어갈 수 있는 드립을 탬탬버린방송에다 친다면 욕처먹고 밴당하는것처럼요. 또는 악녀방송에서 허용되는 성드립의 수위와 에렌디라방송에서 허용되는 성드립의 수위가 다르듯이.
또 "님 밥먹는거보고 야한생각이 들었어요! -> 성희롱" 이라는 논리도 이해안갑니다. 트위치 방송들을 보면 먹는상황 말고도 단순히 인사를 좀 묘하게 하거나 게임하다 죽을때 비명을 좀 묘하게 지르거나 하면 바로 성드립이 올라오고 스트리머들이 그걸 재량껏 받아쳐주고 욕하더라도 웃음거리로 승화시키려고 욕을하지 진지하게 규제하는건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