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시스트는 생각이 없다. 입만 열면 종북 좌파, 빨갱이뿐이다. 헌데 그 놈들 중에 꼴랑 10페이지뿐이 안되는 공산당 선언조차 읽은 놈은 열도 안된다는 건 장담할 수 있다.(그게 10페이지뿐이 안된다는 것도 몰랐을 걸? 그게 뭔지도 모를껄. 국보법이란 상관없다는 것도 모를껄. 아는 게 없을껄)
홍위병들은 생각이 없다. 입만 열면 반동 수구, 일베 뿐이다. 헌데 그 놈들 중에 카를 마르크스가 추구했던 것을 아는 사람은 열 중 하나도 안될 거라는 건 장담 할 수 있다. (카를 마르크스가 원한 것이 노동자들의 단결이지 공산당의 창건이 아니라는 것도 몰랐을 걸? 그게 왜 문제가 되는 지도 모를 껄. 일당 독재라는 게 프롤레타리아트하곤 전혀 상관 없다는 것도 모를껄. 뭘 알고 말하는 걸까?)
대가리가 깨져도 지지한다는 놈들아,
"어떤" 사이트를 못 보게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떤 사이트를 "못 보게" 한다는 게 중요한 거다.
뭔 말인지 아냐?
뭐가 됐든, 그게 야동이든 도박이든, 뭔 지랄이든
국민 개인의 사이트 접속을 틀어막는 건
자유주의 국가에서의 근본적인 권리, 그 근간을 해치는 짓이라고.
"야동 금지"로 뭉뚱그려 얘기할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어떤 사이트가 불법적인 영업의 소지가 있다면,
거길 수사해서 검거하고, 기소해서 처벌을 받도록 하고,
사이트를 아예 닫게 하는 게 국가가 할 일이지,
국민의 접속 그 자체를 미리 막는다는 건,
"이러이러한 정보는 국민이 보면 해로운 정보다"라고,
마치 부모가 초등학생 자녀를 지도하는 것처럼
유해한 정보, 봐서는 안 되는 정보를
미개한 국민보다 차원 높은 지적 수준을 가진 자기들이 판단해서
그 접근을 허용하거나 금지한다는 거야.
이걸 "야동 금지에 대한 열폭"으로 왜곡하는 놈들아,
정보의 유해성에 대한 판단도 국민이 하는 거고,
그걸 계속해서 볼 건지 말지도 국민이 결정하는 거라고.
국가가 판단해서 자기들이 허용하는 것만 숟가락에 얹어 주는 게 아니라고. 그게 중국이라고.
만약 그 정보의 제공 주체가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고 있다면,
그 사이트 자체를 수사해서 법적으로, 공식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거라고. 접속을 못 하게 막는 게 아니라.
가만보면 남라애들 참 순진해 ㅋㅋ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팍 나. 얘들아. 정부의 업무추진이라는게 니들처럼 계획성 없이 사람 바뀌면 다 바뀌는줄 아니? 업무의 추진이란 정부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계획이 세워지면 계속 해나가는거임. 왜냐면 대통령은 임기직이지만 콩무원은 잘리지 않는 이상 계속 그 자리에 있거든. 물론 업무 순환때문에 자리야 바뀌지만 전임자 하던 업무는 계속 인수인계 받아서 해가는 거임.
유해사이트 차단이 문정권 들어서 시작했니? 나도 문재앙이 싫어. 근데 말이다. 유해사이트 차단이 진정코 문정권에서 시작한게 사실이니? 소라넷은 문정권에서 짤랐나? 그건 아니잖아 그치? 실무진에 있는 콩무원이 https를 차단하자고 기안해서 그게 시행됐을 뿐이지. 즉 문재앙이 야동 못보게 해서 싫어 시발!! 할게 아니라 야동을 차단하는 주무부서를 대체 어느 정권에서 만든거야 시발!! 이 좀더 옳은 방향성 아닐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