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는가? 화산파의 씨물에서는 매화 향이 난다네.”


“남궁형이...  그걸 어찌 아시오?”




“후우..”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는 그의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같았다.

그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모온수(恃貌穩水) 그 자체




“운기조식!”


펑-!


“큭.. 운기중식!”


퍼퍼펑ㅡ!


“커억... 후읍..! 운기석식!!”


콰아앙!!!


“쿨럭.. 쿨럭.. 하아.. 운기..브런치..!”


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날 중원 무림은 주화입마에 빠져 멸망했다.





“여보게 점소이! 여기 뜨끈한 쌍화차 한 잔 말아주게!”


“네! 휘피잉(輝被孕) 추가해드릴까요?”


“날계란 말인가? 좋지!”





“이것이 이번에 저 양이들의 나라에서 들어왔다는 코오피요?”


“어허, 이 촌스러운 사람보게. 코오피가 아니라 커피. 이 커피는 그 중에서도 엄선된(調) 기름진(脂) 종자로 만들어 가히 영약에 버금간다는(亞) 조지아(調脂亞) 커피요.”





"어제 화산파가 멸문지화 당했다고 하더군."


"아니, 어찌 그 화산파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단 말인가?"


"갑자기 휴화산이 분화하여 통째로 사라졌다는군."


"허어.. 하긴, 이름부터 볼게이노(乶憩邇怒)산 이었으니. 결국 산신령이 노 하신게로구만"





“그대가 멸문했다던 서문세가의 후예란 말이요!?”


“아니요. 어머니가 서씨 애비가 문씨라 서문지영 이에요.”





“그것 들었는가? 관에서 이번에 화승총이라는 무기를 대량으로 들여왔다던군.”


“이사람! 아직도 그걸 모르고있었나? 화승총을 잘 다루기 위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단련한다고 요새 무림 곳곳에 건가타(健可打)가 유행이라네.”





이 정도로 성공해서 고향으로 금의환향 할 생각에 청년은 미소지었다.


"..."


아니, 역시 금의환향은 좀 오바인것 같아서 은의환향 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교에서 천마가 새로운 무공을 창시했다 하네.”


“그게 무슨 무공이라던가?”


“휘두른 일격이 마치 쏘아진 납탄과 같이 빠르다 하여 해비마신건(海匕魔神健)이라 부르더군”






“호오, 이곳은 색목인들이 많구려.”


“요즘은 중원에 인권이니 뭐니 말이 많아졌으니까요. 시대가 바뀌나 봅니다.”


“음? 저자는 낯이 많이 익은 자로군.”


“공자! 흑인을 그렇게 부르면 안돼요!”





“감히 우리 아미(ARMY)파를 습격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소? 순순히 훔쳐간 우지(宇地) 기관단총을 돌려주시오.”


“여래여래(如來如來).. 그깟 무기좀 가져간것 가지고 너무 예민하시군요. 다 부처님의 손바닥 안 인것을.”






자! 무틀딱 서명하시오!


퓨..전무협은 정통.. 무협이다...



글 다 찾아서 완전 그대로 가져오기 귀찮아서 대강 기억나는 대사들만 적당히 따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