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airsoft2077/51478066?target=all&keyword=m1c&p=1


이전에 쓰던 작업기에 이은 2탄임 





사실 맨 처음 글 쓸때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인 마운트 작업을 미리 해논 상태라서 

이후 어려운 가공이나 작업이 없던게 좀 수월했음.


아 물론 테이퍼 핀 구멍을 추가로 뚫는 작업이 좀 귀찮긴 했지만, 이건 구멍이 2개에 따로 탭핑을 안내도 되서 좀 편했던 정도?




어쨌든 작업기 2탄 가봄 






M1C 개런드 저격소총은 실제로 마운트 베이스에 총합 5개의 핀과 나사로 고정됨.


3개가 육각나사고 2개가 테이퍼 핀임 


난 맨 처음 작업때 육각나사 3개만 뚫어놓고 테이퍼 핀 작업을 안해서 이제야 함 ㅋ



"가내수공업 ON"






이 드릴링 작업에서 매우매우매우 주의 할 점이 하나 있음.


마운트 기준 오른쪽 핀 구멍은 문제가 없지만 붉은 원형 표시가 된 왼쪽 핀 구멍은 정말 조심스럽게 작업해야함.




이유를 알려드림.






바로 저 구멍 자리가 가스 분출 유닛이랑 정확히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임.


실총은 이런 유닛 자체가 없고 내부구조가 아예 다르니 걱정없이 마구 뚫어버리면 되지만.... 


이건 장난감이자너~ 아 ㅋㅋㅋ 


때문에 드릴링 완력조절도 해야하고 나 같은 경우엔 따로 두꺼운 골판지 덧대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도 해둠 






본인의 씹쫄보 근성을 발휘하여 정확히 뚫고 바로 끊는데 성공함 ㅁㅌㅊ?






아 편안하노 ㅋㅋ 



이제 마운트 작업은 다 해놨으니 부수기재 소개를 좀 해볼까함.





M82 스코프.


M1C 저격소총에 사용된 표준 스코프임.


참고로 레플입니노.  오리는... 비쌈... ㅎ 


근데 이 물건이 개쩌는게 기본 패키지에 연장후드랑 아이피스가 무려 '포함' 임


때문에 정말 "완벽하게" M1C 저격총 스코프 재현이 가능함.







고무 아이피스


단독 부수기재로도 사실상 매물이 안나오는건데 패키지에 포함되있으니 정말 개땡큐지 







조절식 연장후드 


이것도 단독으로 구하기 정말 힘든 부품인데 하여간 이런 패키징은 ㄹㅇ 고맙노


뭐 이건 조절식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앞뒤로 길이 조절이 가능함








그 다음은 보여줄건 M2 '콘' 소염기


해외에서 콘 처럼 생겨서 콘 소염기라고 부름 






참고로 이 소염기에 초기형 후기형이 있는데,


초기형은 위에 내가 가진 것 처럼 밀링 가공에 프레임이 평판이고 후기형은 스탬핑 가공에 프레임에 비드가 덧대어져 있음.






이게 후기형임.



그래서 이 내용을 왜썼냐면



대충 초기형이 존나 비싸고 귀한데 구해서 기쁘니까 자랑했다는 뜻 ㅋ







M2 소염기는 콘 구조 때문에 칼파하기가 참 애매하더라


앞에서 뒤로 갈수록 사선으로 작아지는 그런 형태때문에;;; 클램프나 뭐 나사 캡 같은걸로 고정도 못함 



그래서 걍 





도색함






"노칼파"








이 정도면 전면 시인성 봐주노.....






장착해봄.


놀랍게도 무가공으로 장착했다.



마루신 개런드 = M2 소염기 무가공 장착 



꿀팁 알려줬으니 다음에 써먹으라 이기 ㅋ 







개인적으로 M1C 저격소총에는 이 소염기가 있어야 한다고 봄.


아 물론 이 소염기 없이도 많이 사용했으니 없다고 고증에 틀린건 아님.


단지 아이덴티티니까 구하기 힘들고 비싸더라도 일부로 껴주고싶은 거지 ㅋㅋ






이제 완성된 베이스에 스코프를 올려보겠음.






근데 이게 참 마운트 장착하는게 뭣같음.


구시대 산물이라 그런지 마운트 나사 위치가 뭔 상하로 나뉘어있음 ㅋㅋ 








마운트 구조 개 ㅆㅎㅌㅊ


그래서 이 스코프를 장착할땐 먼저 아랫 나사를 조여주면서 자리 잡아주고 윗 나사로 고정하는게 정석임







마운트에 장착완료.



이제 껴봄.







꼈다.






ㅁㅌㅊ?


측면에 스코프 달린거 옛날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은근 이쁜듯.






본인의 장잉력과 가내수공업 스킬로 스코프는 매우 편안하게 수평 위치를 유지합니노.









자 이렇게 중간점검 개념으로 완성한 M1C 개런드 저격소총임.


근데 아직 완성이 아님.



글 제목이 -2- 인 이유가 있지.






바로 대망의 칙패드가 남았음.


참고로 칙패드는 오리지널로 이미 사놔서 배송중임.


위 사진이 내가 산 매물 ㅇㅇ 


어디 쓰레기 중국제나 인도제 가죽으로 만든 짝퉁 레플리카 같은게 아닌 찐 USA 가죽으로 만든 그 당시 오리 칙패드임.





참고로 이거 오리는 존나 비쌈...


가격은 굳이 말하지 않을게....


말하면 이게 진심 칙패드에서 나올만한 가격임? 하고 뒤집어 질듯 ㄹㅇ 




어쨌든 아마 이거 도착하면 부착하고 나머지 점검이나 디테일 보면서 최종 작업으로 마무리 글 올릴듯.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런 형태가 되겠지.


뭐 이쪽 분야의 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편을 기대해도 좋음.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