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airsoft2077/52324649?target=all&keyword=m1c&p=1


이전에 쓰던 작업기 2탄에 이은 마지막 완성 및 후기글.










우선 이 총을 완성하게 된 본인 스스로를 칭찬하고 


내 작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고 추천 및 댓글 달아준 게이쉑들에게 감사를 표함.


이번 글은 마지막 작업기이고 사실상 완성된 결과물을 소개하는 글임


그럼 ㄱㄱ







이전 2탄 작업기에서 보여진 모습.


여기에 칙패드만 달아주면 완성인데 드디어 도착했음.


기분 ㅆㅅㅌㅊ 






이베이에서 산거 티내는 테이프 


 





오리 칙패드 입갤.... 


드디어 영접한다 ㅋㅋ 







오리 칙패드의 가장 큰 특징


우측에 각인이 있는데 이게 ㄹㅇ 찐 포인트임 


아 간혹 레플에도 각인 달고 나오는 애들이 있는데, 

걔들은 폰트 자체가 다르고 날짜도 특정 날짜에 고정되있으므로 주의해야함 


어쨌든 MRT는 곰팡이 방지 처리가 되었다는 문구고 10 52 각인은 10은 10월, 52는 1952년을 뜻함


즉, 1952년 10월에 만들어진 가죽 칙패드 라는 뜻


지금 2022년 기준 단순 년도로만 계산해보면 70년 지난 가죽 칙패드가 된 셈.


근데 70년 된 가죽 치고 상태가 이 정도면 매우 좋은거임.





아 그리고 내가 구한 칙패드에 대해 조금 재밌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공교롭게도 포가튼 웨폰에 나온 M1C 저격소총 칙패드와 동일한 생산년도 제품임 ㅋㅋ


칙패드가 제조된 날짜마다 각인을 다르게 표기하는데 하필 내 물건이 저기 나오는 물건이랑 같은 날에 만든 칙패드임 


뭐 그냥 그렇다고 아ㅋㅋ 











이건 M1C 저격소총 정식 교범에 나온 부수기재 파트인데 







칙패드 덕분에 드디어 다 모았음.


솔직히 부품 구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봄 ㅇㅈ?







자 그럼 이제 칙패드를 껴보자 






개머리판 적절한 위치에 넣어주고 끈을 X로 교차해주면서 진행하면됨 





이런식으로 


물론 꽉 조여주면서 안느슨하게 해주는게 포인트임 






여기서 잠깐. 여기 칙패드 구성품에 있는 이 황동볼트는 뭐냐면 






이렇게 상부 구멍에 박아서 칙패드를 완전히 고정 시켜버리는 볼트임


근데 이건 실제 야전에서도 안 박은 사례도 있고 무엇보다 스톡에 하자 만드는 것 같아서 난 걍 안박았음 ㅜㅜ


혹시 모르지


나중에 오리스톡으로 바꿀지 ㅋㅋㅋ 






끈처리는 자기 방식대로 알아서 해주면 됨


실제로도 이 끈 묶는 법과 처리 방법이 야전에서 개개인 사용자에 따라 전부 다르거나 특징이 있었다고 함 






그렇게 해서 칙패드 장착 완료 !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70년 된 가죽에 뺨을 대는건 솔직히 좀 그렇지않노?


내 소중한 피부 그것도 얼굴인데 어떻게 될줄알고 ㄷㄷ;; ㅋㅋ 







그래서 가죽 클리너로 존나 조질려고함 






마구 닦아줌 ㄹㅇ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ㅗㅜㅑ


역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온다 이기 






오 근데 이게 클리너로 닦아주니까 가죽에 색이 입혀지는게 마음에 듬 


기존의 연한 색에서 좀 더 진한 색으로 착색됨 






사진에선 생략됐지만 최대한 빡빡하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닦아줌


왜냐면 실사용 해야되니까 ㅋㅋ 






아 진짜 반대편 각인이 ㄹㅇ 꼴림 포인트임


이거때문에 자꾸 우측면 보고싶어짐 






이제 칙패드도 다 장착했고 소소한 디테일 작업 하나 해봄.


클립을 슬링에 끼울거임 






개런드 같은 경우 클립탄을 이렇게 슬링에 끼우는 소소한 연출로 총을 꾸며 줄 수 있음.


실제 야전에서도 미군이 쓴 방법임 .






근데 1개는 살짝 감질맛 나지 않나??






그럼 1개 더 ㅋㅋ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2개가 적당한거같음







총 들었을때 이렇게 보임. 






이제 소소한 디테일도 완성했고



결과물 사진 바로 들어감.















ㅁㅌㅊ?


이번엔 별도 장비들 준비 없이 심플하게 탄박스만 놓고 찍었음.


(사실 세팅이 귀찮았다는게 학계의 정설)


근데 솔직히 내가 만들었지만 이쁨. 







아래는 마루신 베이스 인증? 겸 작동 영상 한번 올려봄.






클립 삽탄 / 배출 전부 간섭없음.


마루신 고질병인 아쉬운 작동성만 제외하면 매우 잘 됩니노.


뭐 어쩌겠누 GBB 개런드는 마루신 말고 대체품이 없으니 ㅜㅜ 





그리고 개런드에 소염기, 마운트 스코프 셋, 칙패드, 클립, 슬링 등등 이것저것 부수기재를 달아주니


좀 묵직해서 무게를 한번 재봤는데 





5.2kg 정도는 나가는듯?


별로 무거운건 아님 ㅎㅎ; 










어쨌든 이렇게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딱 1정인 M1C 개런드 저격소총 에어소프트건을 만들었음.


솔직히 M1C 저격소총은 본인의 드림건이나 뭐 꼭 갖고싶다 이런 수준의 총은 아니었는데...


그냥 아무도 안만드는거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해서 시도한 프로젝트임.


그렇다고 이 총을 싫어하는건 아님. 


사진 같은걸로만 보다가 직접 만들면서 눈으로 보니 엄청 이쁘고 만족스러움.







본인의 이 작품에 대해 몇가지 의의를 두자면 다음과 같음.



1.국내 최초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M1C 저격소총 모델 인 점


2.실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M1C 저격소총 고증에 맞는 정확한 부수기재들을 하나씩 모아 최대한 재현 한 점


3. 모델건이나 단순 모형이 아닌 비비탄 발사가 가능한 작동형 GBB 에어소프트건 인 점 







아래는 실총과 비교해본 내가 만든 총 모습





고증충이라 실총이랑 최대한 비슷한거 좋아함 ㅋ 









어쨌든 완성했으니 스프링필드랑 한 컷 


M1C도 전용 스탠드 하나 구해줄까 고민임


스탠드 특) 이쁜 총만 올라가는 선택받은 자리







위 총들 딱 이 사진에 나오는 총들 2개임 ㅋㅋ 


미해병대 저격수 간지 ㅆㅅㅌㅊ




뭐 어쨌든 이렇게 M1C 저격소총도 다 완성했고..... 그럼 다음엔 뭘 만들어볼까나 ??


뭐 내가 꼴리는거 만들지 않을까 싶은데 마땅히 생각이 안나네 ㅋㅋ 


그럼 봐줘서 고맙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