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기다리면서 설레했는데 그걸 눈 앞에서 깨버렸다?전 진짜 정 뚝 떨어집니다.싫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그걸 조심 안하고 그 지랄을 한 남친 잘못이죠.꼭 영화가 아니었어도 싫다고 의사 표현을 하면 하지 말아야지 굳이 왜 하는 건지 이해 1도 안되구요?아니 무슨 진짜 저였으면 왜 정 떨어졌는지 설명하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한 뒤에 깔끔하게 차단합니다.저런 인간들은 내 의사 존중 다 안해줘요.지 좋은 것만 하지.
저게 단순 스포 문제라서 사람들이 헤어지라고 하겠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렇게 여자친구가 몇 달을 설렘 속에 기다리던 걸 한방에 무너뜨린 새끼가, 다른 것에서는 안 그럴 거라는 보장이 있나? 고작 스포쯤이야, 라고 생각하는 새낀데.. 어벤저스가 남친 이상인 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의 기대 그리고 약속을 한 순간에 작살 내버린 게 문제인 거야.
설마 진짜로 어벤져스 스포한 것 때문에 해어지자고 한거라 생각하는 빡대가리들은 없겠지....? 여자가 조금 과민반응하는 감도 있지만, 주된 원인은 스포가 아니고 하지말라는 걸 했다는게 문제인거다. 분명 수차례 하지말라고 이야기 했음에도 했다는 건 상대방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건데, 더 만나봤자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냐
위에 말들이 맞음. 스포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님. 그렇게 신신당부 했는데도 'ㅎㅎㅈㄲ..'하는 태도를 보였단건데, 앞으로도 계속 노답 상황이 연출될거란 말이지. 빠른 손절만이 답이다. 헤어지고 나면 어디가서 썰 죤나 풀겠지. '영화 스포 했다고 찡찡대면서 헤어진 년 썰푼다.' 그러니 헤어지는 연유를 확고하게 각인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