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참가하신 분, 시청하신 분, 후원하신 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함


님들이 클린해서 대회가 원활히 돌아갔습니다. 부족한 해설이라도 열심히 호응해줬고 대회 중간중간 피드백이 없었다면 뉴1비대회가 아니라 새싹대회 꼴 났을껍니다




우선 시작은 누가 광복절 기념으로 뉴1비대회 열 생각 없냐고 해서 시작했음.


격겜판은 새싹대회니 뭐니 그런쪽으로 부정적인 일들이 많아서 뉴1비를 위한 대회가 약간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난 개인적으로 옆동네 퐞격 멘토멘티 대회를 정말 재밌게 즐겼었음


그래서 내가 멘토멘티 시스템 몇가지를 그대로 따왔고

리스펙트하는 의미로 이름도 함께해요 뉴1비대회로 지었음.


물론 퐞 멘토멘티도 몇번 잡음이 있었지만 내가 참가했을때는 다들 열정적이였음. 물론 마지막에 문제가 살짝 생기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초반 중반 후반 마무리까지 꽤나 성공적이였음


내가 겪어본 사례가 긍정적이였으니 내가 뉴1비대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일수밖에 없고. 그래서 흔쾌히 ok함.


주간10선은 길갤이라는 이름을 붙혀서 홍보를 갤에서만 했는데, 아카라이브쪽도 규모가 생각보다 커보여서 이번 대회에는 아카라이브쪽도 홍보를 해봤는데 반응 좋아서 다행이였고


9층이하를 9층미만으로 번복한건 처음부터 그랬어야했는데 내가 너무 안일했었음. 그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진표도 원래는 그냥 랜덤시드로 돌리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내가 대회를 몇번 나가보면서 생각나는게 전부 나보다 실력이 월등한 사람한테 개털렸다는거임


길갤대회도 그렇고, 한끼먹자도 그렇고, 온라인워리어에서 내가 처음 이겨봤음


그런 경험은 뉴1비들에게 최소화하고싶어서 적어도 비슷하게 투닥투닥거리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레이팅 사이트 봐서 캐릭별승률 보고... 어떻게든 더 투닥투닥하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했음.


그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됐냐 하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기도 했고,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음.


해설도 원래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역시 이거도 해설이 없으면 게임이 너무 정적으로 흐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회영상도 이것저것 찾아봤었음


이것도 역시 퐞 멘토멘티 대회 해설자분을 정말 많이 참고함.


결국 캐릭터들이 쓰는 기술명 짤막하게 읊고 가끔 재밌는상황 나오면 호응하는 식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매 판 상황이 너무 흥미진진해져서 해설 전반을 거의 찐텐으로 했고


그 바람에 내가 말실수를 몇 번 할뻔해서 후반엔 머릿속으로 자체필터링하느라 버퍼링이 좀 걸렸음


뭐 그냥 그렇다고

부족한 뉴비대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2차 뉴비대회도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