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코리아 갔다가 GBLS 부스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보이더라

오늘 처음으로 가져다가 전시 했다고 함


일단 잡아본 느낌은 굉장히 깔끔하다였음.

풀 스틸이고, 스틸파츠는 엥간 다 CNC라고 함.

모서리들을 만져봤을 때 정말 깔끔하다고 느껴짐.


이노의 주물 감성이 호인 사람들은 불호일 수도 있을듯

떼깔은 갠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했음

공이는 작동형 더미로 재현되어 있고,

노즐이 피스톤 역할을 하는 마루이 제품과 달리

GHK 글록처럼 노즐부가 피스톤인듯 함.

다만 GHK 글록처럼 슬라이드가 통짜로 실린더는 아니고,

부품 조립인데 슬라이드에 매립되는 형식이라고 하심

탄창은 상당히 가벼웠음.

가스 핸드건 탄창 무게 같지가 않더라구.

스틸 외피로 감성 돋게 제작되어 있고,

밸브 출력을 엄청 크게 하셨다고 하더라고.


화이트 퍼프디노 기준으로 작동하게 만들고 계신다고 하고,

8발~10발 정도 격발할 수 있게 제작 중이라고 하심.


1911 매니아면 작동성 보다는 반동과 뽕이지 않겠냐고 하시던데,

동의하는 부분.


슬라이드 당겨봤을 때 장력이 가스 핸드건 치고 상당했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리코일 스프링은 더 강하게 제작 하실 거라고 했음.


스틸 슬라이드에 강한 리코일 스프링 조합으로

적은 탄창 용량 안에서

격발 수는 실총 정도로 출력을 최대한 올려 반동을 키운다

라는 방향으로 굳게 잡으셨더라고.


다만 이 점 고려해서 탄창 가격은 최대한 부담 없이 출시 하도록 힘쓰고 계시댔음


참, co2캡슐 사용은 불가이고,

마루이 계열 탄창 호환 불가임.

co2 캡슐 사용 불가는 총몸 형상을 망치고 싶지 않으신 것 같더라구

아웃 바렐이 챔버 부품에 얹어지듯 조립되는 마루이 방식과 달리,

실총의 캠 방식과 유사하게 운동하도록 만드셨더라구

CNC로 제작해서 깔끔한 것이 시리즈 70같은 물건도 나오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음.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데, 1911을 참 좋아하시고 진심이구나 싶었음.

이노카츠 국내가보다 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 질문 드렸는데,

최대한 100만원 선 안에서 맞추려고 노력중이라 하심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게 나올 것 같아서 놀랐음


출시는 다음달이라고 하셨던 것 같음.

나와봐야 알겠지만, 콜트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

투박함보다는 깔끔함이 강조된 상태로 말이야.


K2는 질문 드려봤는데,

시제품까지 다 뽑으셨댔음.
 
다만, 89식 마무리 후,

차기 제품(이게 89식 다음 제품인지 89식을 지칭한 건지는 잘 모르겠음) 이후에 K2 순서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함.

다만, 수요도 적고 최근 타 회사에서 제품화 되어서 발매에 조심스러운 입장인듯 했음.

기술적인 준비는 거의 마치신 것 같더라고.

애초에 기어박스는 89식이랑 같다고 하심.

늦어도 24년 안으로 생각중이라고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