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일단 몬헌 월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PC로 발매되어 엄청난 유입을 불러왔지

실제로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근데 이게 차기작들에겐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봄
월드로 유입되서 와 이게 몬헌이구나 하는 애들은 구작이고 뭐고 월드가 걍 몬헌인거임

PC로 나오면서 스트리머들이 찍먹도 많이 해보고, 그중에는 지금도 몬헌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은 그냥 인땅이니 뭐니 욕먹는 반복 노가다 최종컨텐츠 그런건 모르고 아 재밌었다 하면서 엔딩만 보고 끈단 말이지
그 스트리머의 시청자들 중에서는 와 이게 몬헌이구나 싶은 애들도 있을거고

그리고 여기서 유입의 부작용이 생기는데 유입이 존나게 많은건 환영할 일이지만 사람이 많으면 일정 비율의 병신도 많아지는 법, 유튭으로만 몬헌을 보고 훈수질하는 겜안분들이 생기는거임

특히 아본 업뎃 끝나고 라이즈-선브 시기에 유입된 이런 겜안분들이 제일 문제인데, 아본은 업뎃 끝났으니 좀 그렇고 선브는 지들 보기에 그래픽 별로고 그러니까 결국 "월드급 그래픽의 신작이 나오면 난 그때 몬헌할래" 하는 놈들이 생김

이게 월드 2무새라고 봄

여기서 라이즈 디렉터인 야스노리의 장대한 삽질 때문에 라이즈하던 사람들도 정나미가 떨어져서 아 라이즈 망겜이네 그러니까 다들 라이즈가 망겜이라 생각하고 차기작만 기다리지

결국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는 확장팩인 선브레이크에 와서도 차기작 언제 나오냐, 월드 2 내달라를 반복하는거라고 생각함

내가 글을 잘 못써서 표현이 좀 거칠수도 있는데, 요약하자면 이거임

1. 사람이 다섯이나 모이면 한명은 병신이다
2. 근데 그 사람이 존나 많이 몰렸다
3. 야스노리 씹새끼는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유입 자체가 나쁘단건 아님 오히려 환영할 일인데,
겜 안해보고 훈수질하고 맨날 선브하는 채팅창에서 선브 사도 되나요, 선브 재밌나요 물어보는 애들 입에는 선브 쑤셔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