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많은 한정 픽업들의 유혹을 참아왔어











단 한명, 린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풀돌풀칩으로 념글을 가고있지만

나는 이걸로 만족할래.


옥수수 가루니, 파지 베이컨이니, 냉동 야채니...

내가 두어번 올렸던 글 들, 지금 생활이 녹록치 않아서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고있어.

작년만 해도 월 20만원씩 과금을 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어. 내년엔 다시 과금이 가능할거 같아.


그냥... 기뻐서 그래. 100일간 모아온게 헛되진 않았구나 해서.







3,000원 짜리 필굿 한병

유통기한 다 되서 4개 묶어 세일한 요거톡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다 되서 세일한 영양보충용 샐러드 하나


담배는 안펴서 다행이지만, 쉬는 날 마시는 맥주 한병 없었으면 지금쯤 우울증이 왔을지도 몰라.

그 중에서도, 악착같이 모아서 원하던 린 3돌을 뽑고 팬티를 볼 수 있는게 너무 기분이 좋아.



개추 한번만 주라.

그냥... 기뻐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