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우루무치의 아파트에 불이 났는데 코로나 봉쇄 때문에 진입로를 막아놔서 소방차가 못들어가고 

집집마다 문을 걸어잠가서 아파트 주민 누구도 도와주러 갈 수가 없었음. 


그런 와중에 소방차가 할 수 있는 일은 멀리서 물을 뿌리는 것뿐이었고 당연히 화재 현장에 닿지도 못함.

 

이런 어이없는 대처 때문에 최소 10명 이 꼼짝도 못하고 불에 타 죽었음..


(공포주의)

100일 이상 고강도 봉쇄조치를 진행해 온 우루무치 시 당국은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우리는 해당 아파트에 모든 집들을 문 잠그지는 않았다"

"주민들이 스스로를 구조하는 능력이 약해 안전출구 위치에 익숙치 않았다"라고 해명하며

길은 열려있었지만 탈출하지 않은 그들의 책임이라는 식의 망언을 내뱉음.

"路是通的,他们不跑"


우루무치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해  봉쇄 반대 시위에 나선 것은 물론이고

수천 km 떨어진 중국 동부에서도 그들을 지지하는 동참 시위가 열림.


상해에서는 우루무치와 이름이 같은 거리 乌鲁木齐中路에서 

민중들이 경찰과 대치하며 "공산당 퇴진", "시진핑 퇴진"을 외침.


난징에서 신장 출신의 대학생이 자신의 고향과 전국의 고통받는 동포들을 대변해 성명을 냈음.

이 학생의 억양은 한족이 아닌 신장 소수민족의 것임.

중국 각 지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우루무치 화재를 애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음. 



홍콩대학



쓰촨 모 지역



계림이공대학



호북공업대학

"404" 

밑의 문장도 역시 당국의 발언 풍자



청두시화대학

"살려달라! 살려달라!"



북경패션학원

"인민 법제 자유.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천진미술학원



청도영화학원

"침묵하지 말자"

"무시하지 말자"

"잊지 말자"



중국정법대학




마지막으로 중국 대륙에서 민주화의 열기가 뜨거웠던 1989년에도

천안문 항쟁을 주도한 학생의 일원이었던 우얼카이시 吾尔开希 역시 위구르족이었음.









아... 그저 J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