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하지만 지금은 시뮬레이션 보다는 장비 연구가 주력 컨텐츠가 되면서 워썬더가 가지고 있는 시뮬레이션 성향과

지금 워게이밍식 트리 밀기 방식이 결합되니까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 거임


시뮬레이션 게임이 뭐냐 전투기, 폭격기를 타고 현실이랑 비슷하게 상황이 돌아가도록 재현하는게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워썬더는 비행-시뮬레이션 보다는 좀 가볍지만 시뮬레이션 성향이 짙은 게임이다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는 장비를 탄다는 거에 재미를 느끼는 것

그래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거에 재미를 느껴야 함


하지만 워썬더가 취한 방식은 뭐냐 시뮬레이션 성향으로만 밀면 사람들이 유입을 못해

애초에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특정 매니아들만 노리고 나온 게임들이고 그런 게임들은 수익이 많지가 않다..

심지어 워썬더는 시뮬레이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동접 2만5천 결사대 시절이 3년 이상 있었음


근데 터닝 포인트가 언제였냐? 지상군 CBT 하면서 월탱 쪽 파이를 좀 땡겨오면서 인원이 2배 불어서 동접 4만 ~ 5만 으로 불었다가

현대전 나오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게 최근 2~3년 동안 일어난 일


위에 있던 설명들이 지금 연구 시스템이랑 뭐가 연관이 되냐?

워썬더를 초기부터 했던 사람들은 애초에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난 비행을 하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거라

장비 트리 미는게 메인이 아니고 사이드였단 말임? 초기부터 했던 사람들이 라이언이 존나 많은 이유가

어차피 난 이 장비만 계속 탈 거기 때문에 신규 장비에 대한 관심이 적었음 그냥 한 장비만 계속 시뮬레이션 했다고


그렇기 때문에 라이언에 대한 필요? 갈망? 이런 게 없었음 왜냐하면 그냥 한 장비만 계속 파기 때문에 라이언은 게임하니까

계속 불어나는 숫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단 말임 근데 지금은 어떻냐?


게임 마케팅이 시뮬레이션 보다는 상징적인 현대전 장비 이런 걸로 신규 유입을 막 끌어모와

유입이 와서 F-14 뚫으려는데 장비 트리를 열면 숨이 턱

그래도 지금은 F-4S란 프리미엄 골젯 있어서 이거 열심히 타면 F-14 뚫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 유저든지 회사던지 유도를 한다고


그래서 뉴비가 F-4S 사서 게임 돌린다 치자 근데 이런 F-4S 같은 엔드게임 영역에 있는 장비를 뉴비한테 팔면 뭐가 문제가 되냐?

이제 위에서 이야기했던 워썬더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랑 연결되는데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상

자기 게임적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던지 이 비행 이라는 누적된 경험이 없으면 피지컬 허접 한테도 꼬리 따먹히는 구도가 계속 나옴

하물며 이 시뮬레이션 게임에 도가 튼 한 20년 박은 고인물들을 이기는 건 불가능함 고인물이 그냥 죽어주는 거임 단적으로 말하면


계속 죽기만 하면 뭔 재미가 있겠냐? 조작도 머리 터질 거 같은데 펄스니 펄스 도플러니 레이더 영역까지 가면

뉴비는 이걸 이해해서 써보려는 시도보다는 결국 간단한 방법을 찾을 거란 말임 이래서 폭탄을 달고 폭탄런 하는 거고


그래서 뉴비가 폭탄런 존나 열심히 해서 F-14 열었다 치자 F-14 열고 공중전 뛰고 싶겠지?

근데 난 기동도 모르고 미사일도 모르고 레이더도 몰라 그래서 커뮤니티에 물어봐 그럼 돌아오는 답변은

이 새끼 폭탄런 존나 했네 그렇게 하니까 게임 편하냐? 아니 어떻게 F-14 뚫을 때까지 게임 시스템 이해를 못함?

이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답변들은 다음에 쫓겨남 시뮬레이션 게임 커뮤니티는 폐쇄적이기 때문에


아니면 욕 들어가면서 대충 아 비행이 이런 거구나 레이더가 이런 거구나 좀 독학을 해서 게임을 한다 치자

근데 이 게임 플레이 방식이 내가 생각한 아케이드 틱한 느낌이 아니라 좀 깊이가 깊어 근데 이런 걸 난 원하지 않아

그럼 이제 꼬접하는거지 유로트럭 아무리 재미 있어도 운전 싫어하는 사람은 그 게임 좋아하냐? 그거랑 똑같아


뉴비 400판 정도 폭탄런 고봉밥 맥이고 F-14 뚫었는데 F-14만 뚫은 거지.. 근데 트리 끝까지 도달하고 보니

아 이겜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어? 소리 나오고 좀 더 쉬운 지상군으로 빤스런 하고 근데 도망친 곳에서도

날틀이 대가리 존나 깨지 그래서 꼬접 했다 그리고 경험을 돌이켜 보니까 스트레스뿐이었다.. 이게 좀 자주 보이는 거 같음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1. 쉬운 게임 절대 아니다 어려운 게임이다

2. 개쩌는 성능의 장비를 연구했다고 해서 니가 그걸 제대로 쓰는 거는 다른 이야기다

3. 과금하기 전에 이 게임 시뮬레이션 성향이랑 니 게임 성향이 맞는지 확인해라 맞으면 게임 오래 한다


여담으로 내가 이런 이야기를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면 내 모가지가 짤린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