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친구놈 플포센픽을 비타 리모트 

플레이로 하면서 간신히 20단 달성하고 

개인사정으로 접었을 때도 그랬고



2021년에 슻센픽으로 22단 달성하고도

더이상 랭매에서 사람이 없어서 포기하고

슻탁구로 넘어갈 때에도 그랬고



2022년에 슻탁구 천제 달성하고 나서도

그랬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센픽 처음

접했을 때 문자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칭호 "종가필두(번역명 : 가문의 필두)"를

얻고 싶다는 염원을 잊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2023년 1월 아직도 슻센픽 안죽었고

문자단 달성한 유저가 나올 정도로 랭매가 

굴러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이제야 내 비원을

이룰 그때가 왔다는 걸 직감했었다 



목표는 23년 3월 슻던격 출시 전까지 

테이거 종가필두를 달성하는 것




이미 지난주 토요일에 기회가 왔었지만

판단 미스로 날려먹은 후 난 안되는 건가

낙담도 했었지만 결국 29일 오늘 계획했던대로

승단을 해냈다



정작 랭크업 마크가 떴을 때도 승단 완료

문구가 떴을 때도 이번에는 아니겠지

하면서 소설책 보면서 넘기다가 다 끝나고

대기화면 확인하던 중에서야 노란색 글자가

떠있는 걸 알았다;;



아, 영상 남길려고 했었는데 왜~~~~!!!




어쨌든 지난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겨우 이거 가지고 이런 거창한 말을 

하는 것도 뭐같지만  사람이 진짜 마음에

품고 갈망하는 목표는 아무리 시간이 

걸리건 반드시 이루어지는 법이다 

여기 있는 격챈러들도 진짜 목표가 

있다면 그걸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을 잃지 말기 

바란다





그럼 슻센픽은 일단 여기까지



다음 목표는 슻던격 달인 정도 

삼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