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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게시판에 점점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 감명 깊어서 써봤다.


필자는 일본 19년 거주중이고, 한국 7년정도 살다가 다시 일본으로 옴.

일본에서 살면서  느낀점과 한국에서 느낀점등등 그냥 자유롭게 풀겠음.

아 참고로 정치적인 얘기는 절대로 언급 자제 하겠음.


1. 일본인은 다 겉과 속이 다르다?

솔직히 어느정도 50~60은 맞다고 생각함. 근데 지역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

필자가 가장 혼네 다테마에가 심한 지역은 교토쪽이 제일 심하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서 아파트에서 아이때문에 층간소음이 있으면 위에 가서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어쩌다 위 이웃이랑 만났을때

호호 거기 아이 씩씩해서 보기 좋네요~ 이럴 정도..이건 다른 일본인들도 경악한다.

그나마 일본에서 솔직하다고 하면 오사카정도가 되겠다. 거기는 할말 다하는거같다. 일본에서의 이미지도 솔직하기로 꽤나 유명하다.

물론 일부 혐한들은 재일때문이라고는 한데 뭐..


2.교통

한국가서 제일 적응이 안된게 언어말고도 운전석, 도로 통행 보행 위치가 싹 반대였던 거다.

그리고 의외로 한국 택시가 한번에 100원 올라서 일본보다 싸서 놀랐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담으로 일본택시는 80엔씩 오른다. 일본에서 택시타고 다니면 부자로 오인한다.


3.  식사 예절

일본에서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밥그릇을 손에 들고 먹지만 한국애서 그렇게 하면 거지로 놀림받는줄 몰랐다.  또한 반대로 일본에서 밥그릇을 상에 놓고 입대고 먹으면 거지같다고 훈계받는다??? 아 그리고 젖가락 예절에서 많이 놀랐는데 일본에서는 하시와타시라는 게 있는데, 바로 젓가락으로 음식 집고 다른 젓가락으로 건내면 욕먹는다. 이유는 그런 행위는 장례식장에서만 하기때문에 한국에서는 이행위를 거리낌없이 하길래 순간 놀란 기억이 있다.


 두서 없이 쓰다가 길어져서 이만 줄이겠다. 좀 타이밍이 그렇지만 질문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하겠다.

반응이 좋다면 더남은 이야기들도 풀겠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