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전편 : https://arca.live/b/monmusu/8241427


저번주 초에 쓴 이 이야기의 후속이야기야, 아마 한편 더 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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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읏!”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운 느낌과 함께 몰려오는 엄청난 사정감에 눈을 뜬 몬붕이는 그와 동시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싸버렸다.

 

 정자는 물론 정소까지 함께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찐득하고 걸쭉한 다량의 정액은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팬티는 물론 바지까지 축축하게 적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

 

 정신을 잃고 눈을 뜨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된 행동이 몽정이라는 것에 당황한 몬붕이는 아직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몸을 일으키며 분명히 끔찍할 정도로 정액 범벅이 되어 있을 자신의 아랫도리를 확인했다.

 

 그러나 상체를 들고 시선을 옮긴 몬붕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정액 범벅이 되어있는 하반신도, 축축하게 젖어있는 바지도 아닌, 자신이 한가득 방출한 정액을 입안에 가득 머금고 맛있다는 듯 삼키며 더듬이를 파르르 떨고 있는 개미소녀였다.

 

 정액 대신 약을 먹은 것이 의심될 정도로 동공이 풀리고 입을 헤벌쭉 벌린 그녀는 황송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무언가를 기억해 낸 듯 서서히 고개를 내리며 개미소녀가 미처 머금지 못한 정액이 잔뜩 묻어 있는 몬붕이의 하반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기 시작했다.

 

 “저기...... 무슨 문제엣?! 앗! 잠..깐..! 지...지금으은! 민감! 민가아암!”

 

 살이 통통하게 오른 토끼를 발견한 늑대의 눈빛으로 자신의 하반신을 노려보는 개미소녀에게 묘한 불안함을 느낀 몬붕이가 힘 없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입을 연 순간, 개미소녀는 3일은 굶은 사람이 눈앞에 음식을 발견한 것처럼 몬붕이의 고간에 얼굴을 처박고 그곳에 덕지덕지 묻어 있는 정액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정신 없이 움직이는 머리에 하복부를 이리저리 스치는 더듬이와 몰캉몰캉한 혀로 방금 막 사정해 민감해진 자신의 고간을 구석구석 꼼꼼히 핥은 개미소녀 때문에 허리가 저릴 정도로 찌릿한 자극을 받은 몬붕이는 개미소녀의 머리를 양 손으로 밀어내며 뒤로 물러나려 했다.

 

 하지만 평범한 수준의 인간인 몬붕이가 장시간의 노동으로 단련된 실전 압축 근육을 가진 개미소녀를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잇! 힛! 이힉! 아흐흥 귀두는 안대여어! 허리! 허리빠져여어어엇!”

 

 자신의 머리를 밀어내는 몬붕이의 손을 목 근육만으로 가볍게 버티고 뒤로 물러서려는 몬붕이의 허리를 양팔로 끌어안아 간단히 제압한 개미소녀는 음탕한 암컷의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침을 질질 흘리는 몬붕이의 모습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고간과 그 주변에 퍼진 정액을 탐닉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앗! 아읏! 흐으응!”

 

 밖으로 노출된 정액을 모두 핥아 먹었음에도 부족하다는 표정을 지은 개미소녀는, 그대로 몬붕이의 자지를 입 안 가득 머금고 쪽쪽 빨면서 요도 안에 아직 남아있는 소량의 정자까지 알뜰살뜰하게 뽑아먹었다.

 

 “츄르르릅..... 뾱!”

 

 깔끔하게 요도 안의 정액을 모두 뽑아냈음에도 아쉬운 듯 몇 번을 더 위 아래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고 입안에서 자지를 해방한 개미소녀는,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 듯 몸을 살짝 일으키고 몸을 앞으로 움직여 자신의 얼굴을 몬붕이의 얼굴에 가까이 들이밀었다.

 

 게슴츠레 뜬 눈에서 살며시 보이는 청백색의 눈동자가 반짝이고, 살짝 벌어진 붉은 색의 입술 사이로 새하얀 이를 드러낸 개미소녀는 얼굴이 코끝이 맞닿을 정도로 몬붕이와 가까워지자, 고개를 살짝 옆으로 비틀며 살포시 자신의 입술로 몬붕이의 입술을 덮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개미소녀의 입술의 감촉과 코에서 흘러나온 따뜻하고 상큼한 숨이 볼을 간질이는 느낌 그리고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잔뜩 달아오른 그녀의 피부의 온기가 자신의 피부를 통해 서서히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기분에 알 수 없는 감각의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 몬붕이는 조금 더 눈앞의 여자의 육체를 느끼고 싶다는 욕망이 서서히 커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욕망이 개미소녀의 호흡과 땀샘을 통해 체취와 함께 방출된 페로몬의 장난으로 증폭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욕구를 해소하고 싶다는 충동에 순식간에 사로잡힌 몬붕이는 개미소녀의 허리를 양팔로 와락 끌어안아 자신의 몸과 밀착시키고 입을 맞추는 동안에도 살짝 벌어져 있는 그녀의 입술의 틈에 혀를 넣었다.

 

 갑자기 침투한 몬붕이의 혀를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기쁘다는 듯 맞이한 개미소녀의 혀는 질 수 없다는 듯 본인의 혀 역시 몬붕이의 입 안으로 밀어넣었다.

 

 교미를 시작한 뱀처럼 찐득하게 얽히는 서로의 혀로 인해서 침샘에서 뿜어져 나온 서로의 타액이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듯 뒤섞이며 혀를 통로 삼아 서로의 입안에서 정신없이 이동했고, 단 한 방울이라도 흘리는 것이 아까워하는 마음이 빈틈없이 완벽하게 달라붙은 서로의 입술을 통해 나타났다.

 

 개미소녀의 타액에 들어 있는 페로몬이 구강의 점막으로 스며들고, 딱 달라붙어 서로의 체온을 사이좋게 교환한 탓에 달아오른 몸이 내보낸 땀에서 확산 되며 퍼지는 페로몬이 코를 통해 스며들면서 몬붕이의 몸 안에 점점 쌓이기 시작하는 페로몬이 성적인 욕망을 증폭시키고 자제심을 낮추는 작용을 넘어서 몬붕이의 말초신경까지 그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심장의 움직임과 호흡을 빠르게 만들면서 피가 산소를 원활하게 온몸으로 운반할 수 있게 했고, 모든 감각기관이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했다.

 

 늘어난 혈류량은 잔뜩 팽창한 몬붕이의 생식기를 한층 더 단단하고 비대하게 만들었다.

 

 감각은 서로가 맞닿은 피부를 통해 솜털이 피부를 간지럽히는 감각과 서로의 심장박동, 심지어 서로의 혀에서 있는 오돌토돌한 미뢰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후각과 미각을 통해 공기 중의 페로몬의 맛까지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해져서 폭주하기 시작한 감각기관들이 보내는 전기신호에 몬붕이의 뇌가 과부하가 걸릴 정도였다.

 

 얼마나 오랫동안 서로의 몸을 꽉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했을까, 입으로 교미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격렬한 입맞춤을 하던 도중, 개미소녀는 무언가에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 갑자기 얼굴을 뒤로 살짝 물리며 몬붕이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떨어트렸다.

 

 “아아......”

 

 서로의 입술 주변이 새빨갛게 변할 정도로 격렬한 입맞춤을 갑작스럽게 멈춘 탓에 몬붕이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짧게 탄식을 입에서 흘려보냈다.

 

 허나 개미소녀는 몬붕이가 아쉬운 표정을 짓던, 짧은 탄식을 흘려보내던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허리를 감싸 안은 몬붕이의 팔을 힘으로 풀더니, 밀착하고 있던 몸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개미소녀를 놀라게 한 원인으로 보이는 물건을 향해 고개를 내려 시선을 옮겼다.

 

 천천히 이동하던 시선이 최종적으로 도달한 곳에는 한 뼘은 충분히 넘을 것 같은 길이에 한 손으로 감싸 쥐지 못할 정도로 거대하게 팽창한 몬붕이의 자지가 흉악한 크기를 자랑하며 심장박동에 맞춰 툭, 툭, 개미소녀의 하복부를 건드리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개미소녀는 물론, 몬붕이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그 크기는, 몬붕이가 의식을 잃어버린 동안 세우고 있던 크기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생식기가 아닌 팔을 달아놓은 것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흉악한 남성성을 자랑하고 있는 몬붕이의 자지를 보고선 눈을 휘둥그레 뜬 개미소녀는, 이윽고 얼굴에 홍조와 함께 묘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조심스럽게 하복부를 내리며 인간형 몸체와 개미의 몸통 사이에서 귀엽게 앙다물고 있는 자신의 균열과 자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펄떡펄떡 움직이는 몬붕이의 자지가 개미소녀의 균열과 닿자 균열은 입구를 뻐끔뻐금 움직이면서 입맞춤을 하는 동안 간신히 질 내에 머금고 있던 애액을 치덕치덕 자지의 기둥 부분에 묻히기 시작했다.

 

 빈틈없이 예쁘게 기둥에 맞물린 균열을 꾸욱꾸욱 누르며 위아래로 조심스럽게 문지르면서 자신의 음핵을 자극하는 개미소녀는 허리에 힘이 풀릴 것 같은 쾌감에 자신의 얼굴을 몬붕이의 가슴에 파묻고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개미소녀는 피가 몰려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음핵을 가볍게 문지르기만 해도 허리가 빠질 듯이 기분이 좋은데 저것을 안에 집어넣는다면 얼마나 짜릿한 자극이 밀려올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페로몬에 취해버린 것은 개미소녀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자신 역시 페로몬에 욕망을 억누르기 힘들게 된 개미소녀는 삽입을 하지 않은 상태의 유사성교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몬붕이와 개미소녀, 누가 먼저다 할 것 없이 서로 고개를 움직여 눈을 마주친 둘은 눈빛에서 상대나 자신이나 똑같이 더 큰 자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둘은 의식을 거치지 않고 반사적인 행동에 가까운 동작으로 개미소녀는 허리를 들어 올렸고, 몬붕이는 자신의 자지를 천장을 향해 세웠다.

 

 그리고 귀두를 균열에, 균열을 귀두에 맞물린 몬붕이와 개미소녀는 망설임 따위는 없이 허리를 밀착시키며 서로의 생식기를 한번에 끝까지 결합했다.

 

 몬붕이의 자지는 거침없이 개미소녀의 질벽을 밀어내며 안으로 뿌리까지 밀어 넣었고, 개미소녀의 질은 어떠한 저항도 없이 간단하게 안을 열어주며 뿌리까지 안으로 집어삼켰다.

 

 ““......!””

 

 단단한 자지가 부드러운 질벽을 쓸어주는 감각, 부드러운 질벽이 단단한 자지를 감싸주는 감각은 목에서 신음소리 조차 꺼내지 못하고 애처롭게 숨을 삼키며 헐떡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격렬한 피스톤 운동 없이 단 한번의 삽입만으로 머릿속이 흐물흐물하게 녹을 정도로 강렬한 자극, 개미소녀는 더듬이를 덜덜 떨면서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 파르르 떨면서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있었고, 몬붕이는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의 근육을 돌처럼 단단하게 경직시키며 간신히 정액이 터져 나오는 것 막고 있었다.

 

 절정에 달했을 때 신경을 타고 밀려올 쾌감을 버텨낼 자신이 없는 둘은 아주 조금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고 간신히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풍선과 같은 쾌감이 터져 나오지 않게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다리에 힘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기분 좋은 자극에 고장 난 몸이 오랫동안 부동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결국 격렬하게 경련을 일으키는 다리로 몸을 더 이상 지지하지 못한 개미소녀가 체중을 힘껏 실으며 몬붕이의 몸으로 꾸욱 누르면서 아주 조금이지만 더욱 깊게 자지가 질 내부로 파고 들면서 귀두의 끝이 자궁구를 ‘톡’하고 건드리는 순간, 둘이 간신히 억누르고 있던 쾌락의 파도가 뇌까지 밀려 올라오면서 몬붕이는 개미소녀의 자궁구를 향해 정액을, 개미소녀는 몬붕이의 하복부를 향해 조수를 성대하게 내뿜으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동공에 초점이 풀리고 숨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해 꺼억꺼억 거리는 소리를 목에서 울리며 온몸을 경직시킨 둘은 절정을 맞이하며 격렬하게 움찔거리며 안에서 날뛰는 자지와 그런 자지를 꼬옥 조이는 질벽으로 인해 진정시킬 틈조차 없이 계속해서 머리로 밀려오는 쾌락의 신호는 둘의 정신을 새하얗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햐아..... 쟈지......조하아아....♥

 

 벌떡이며 질벽 내부를 꾸욱꾸욱 누르던 자지가 진정되고 질벽의 조임 역시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빵빵해질 정도로 가득 삼킨 숨을 내뱉으며 개미소녀가 몬붕이의 가슴팍 위로 쓰러지듯 누웠다.

 

 수십 초라는 긴 시간 동안 쾌락에 절여진 개미소녀는 잔뜩 꼬인 혀는 제대로 된 단어를 말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다시 한번 이러한 쾌락을 경험했다간 정말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고 생각한 몬붕이는, 사정 직후의 엄청난 탈력감에 졸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져서 점점 눈을 게슴츠레 뜨기 시작했다.

 

 “벌써 만족하시고 주무시면 곤란해요~”

 

 몬붕이의 눈이 완벽하게 닫히고 몽롱한 정신이 완벽하게 끊어질 무렵, 갑자기 머리맡에서 느껴지는 인기척과 함께 몬붕이의 귀로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제 3의 인물에 졸음이 싹 달아난 몬붕이는 눈을 번쩍 뜨고 고개를 살짝 들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을 수 없었다.

 

 청백색 눈동자에서 푸른 안광을 은은하게 발하며 서 있는 수십 명의 개미소녀들, 그녀들을 보고 나서야 몬붕이는, 자신이 처음 정신을 잃기 전에 사무실에 있었던 몇 명의 개미소녀들의 존재를 기억해냈다.

 

 개미소녀는, 수 많은 자매들과 함께 개미굴에서 생활한다.

 

 남자를 잡아 올 경우 개미소녀들은 그 사냥감을 개미집의 수 많은 자매들과 남자를 공유하며 충분히 즐긴 뒤에 남자와 남자를 잡아 온 개미소녀를 개미집에서 독립시킨다.

 

 불안한 예감에 공포가 가득 찬 눈빛으로 개미소녀들을 바라보는 몬붕이를 향해, 한 명의 개미소녀가 천천히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몬붕씨, 아르바이트 기간은 아직 한 달이나 남았어요, 저희 자매들은 아직 수백 명이나 기다리고 있구요, 서두르지 않으면...... 집에 못 갈 수도 있어요, 몬.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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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신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