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musu/8693890 - 그리는 과정

어제 밤새서 영혼 갈아넣어서 완성해옴. 이후 기절해서 낮잠 자고 일어나서 올리는중.

진짜 그리다가 뒤질뻔했는데 암튼 애정으로 극복함.



걍 펜만으로 채색은 좀 에바같아서 펜+연필명암 이라는 치트키 좀 썼음 ㅎㅎ;

사용한 펜 종류는

대부분의 선 - 미츠비시 UM-151(0.5)

넓은 부위 칠할때 - 미츠비시 UBA-188-M

(본인 뇌피셜이긴 한데 같은 회사라 두 펜 잉크 자체도 같은거 같음. 하나로 칠하다가 다른거로 바꿔칠해도 두께 말고 차이가 없어서 티가 안남. 그래서 저거 두개 씀)

뺨의 홍조 같은 얇은 일부 선 - jetstream (0.38) 볼펜

일부 음영 - 펜텔샤프


취향차이겠지만 본인은 둘다 쓸 수 있다면 수성펜을 선호함. 유성펜에 비해 확실히 말리기만 한다면 지울때 번지지도 연해지지도 않고 깔끔한거같음.



꼴에 그림쟁이라고 구석에 필명도 써봄, 물론 본인은 픽시브도 암것도 없기에 필명이라고 해봤자 폼일 뿐인거같긴한데







크라켄 눈나 너무조와...


다음 그림 데몬으로 할까 헬하운드로 할까 고민중임.

물론 지금 저거 그리느라 영혼 갈려나간 현타 + 중간고사 공부 크리맞아서 한동안은 새 그림 못그릴듯.

대신 셤기간 끝나면 쌓인 스트레스 푸느라 또 왕창 그려올게.

이제 기숙사 곧 내려간다는데 마소도도 룸메 몰래 읽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