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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얀붕이의 탈출 시도에 화가 단단히 난 얀순이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얀순이는 철물점에서 톱을 사고 조용히 얀붕이의 앞에 선다

얀붕이는 얀순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채고 얀순이에게 잘못했다고 빈다

앞으로 나갈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너만 생각하겠다고 비는 얀붕이지만 이미 전적이 화려했던 얀붕이였기에 얀순이는 얀붕이를 믿지 못 한다

얀붕이 앞에 앉아 얀붕이에게 선택지를 주는 얀순이, 선택지는 팔다리 절단 혹은 팔다리 힘줄 및 인대 절단이었다

얀붕이는 눈물샘이 마르도록 울면서 빌지만 얀순이가 톱을 아킬레스건에 갖다 대자 바로 얌전해진다

신체결손은 죽어도 싫었던 얀붕이는 울며 겨자 먹기로 힘줄 및 인대 절단을 선택한다

얀붕이에게 진통제를 먹이고 재갈을 채운 뒤 얀순이는 얀붕이의 힘줄을 정성스럽게 끊는다

마침내 수술이 끝나고 얀붕이가 정신을 차렸을 때 얀붕이는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밥도 혼자 먹을 수가 없었고 움직이는 것도 불가능했다

얀순이가 먹여주는 밥을 먹으며 얀붕이는 서서히 미쳐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해 마지 않던 얀순이가 점점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얀순이의 지극정성 끝에 얀붕이는 결국 얀순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얀순이는 세상이 떠나갈 듯이 비명을 지르며 얀붕이를 꽉 안아준다

둘은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고 결혼식까지 올린 후 행복하게 살게 된다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은 부부는 다른 부부들보다 더 화목하고 알콩달콩한 가정을 이룬다 물론 얀붕이의 눈은 조금 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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