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 내 모든 것을 알고 독점하고 싶은 얀순이.

완벽초인이지만 나한테만 외강내유의 본성을 드러내는 얀진이.

내가 그녀에게 있어서는 꼴림이라는 개념 그 자체라며 나한테 달라붙는 뒷세계 보스 얀희.

다른 얀데레들을 노리던 크싸레였다가 나한테도 빠져서는 나도 세트로 가져버리겠다는 미친년 얀미.


서로 배틀로얄을 벌이다 나를 중심으로 동맹을 맺은 이 네 명한테 속박당하고 싶다.


나에게 사업을 가르쳐주면서도 그녀만의 사무실에서는 나한테만 응석을 부리는 얀진이.

천진난만하게 꼬리를 살랑이며 헥헥대지만 내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얀진이를 노리던 금태양으로 끼니를 떼우고 온 충직한 댕댕이.

내 몸에 생채기 하나라도 나면 벌벌 떨면서도 내가 다른 여자애들과 어울릴 때는 싸늘하게 홀로 내 팔다리를 잘라야할지 고민하는 그런 얀진이한테 속박당하고 싶다.


나를 미투하려 한 여자들은 병신으로 만든 뒤 사창가에 팔아버리고 나를 암살하려던 적들은 산 채로 불태우고 그 과정을 나한테 보여주는 얀희.

나를 허벅지 위에 앉혀놓고는 진심으로 나는 해치지 않는다며 쾌활하게 웃지만 공포에 질린 내 모습에 혀를 할짝이는 얀희.

조직원들한테도 털털하지만 날 애완인간이라며 비웃은 조직원을 그 자리에서 삽으로 때려죽이는 그런 얀희한테 속박당하고 싶다.


다른 여자애들을 양보해도 안 아까울 남자로 만들겠다며 나를 조교하는 얀미.

다른 여자애들을 위해서라지만 내가 그녀 앞에서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바로 채찍을 팡팡 당기는 얀미.

나한테 목줄을 채우고는 그녀의 이름을 속삭이는 내 눈에 고인 눈물을 핥으며 욕정하는 그런 얀미에게 속박당하고 싶다.


무서운 여자애들에게 시달리다 온 나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얀순이.

어릴적의 추억을 기반으로 내가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끔 온갖 정성을 다하는 얀순이.

하지만 나 몰래 위치추적기나 도청기를 붙이고 내가 오기 전에는 늘 내 침대 위나 옷장 안에 애액을 뿌려 마킹하는 그런 얀순이한테 속박당하고 싶다.


그러다 잠자리에서 누가 가장 좋은지 고르라고 강요받고 싶다.


나도 모르는 성감대를 어떻게 알아내서는 나를 부드럽게 녹이는 알콩달콩한 얀순이.

우아하고 차분하게 몸을 섞다가도 폭주하면 내 손목을 붙잡고 거칠게 하는 것을 즐기고 나를 묶어서 강간하는 것도 즐기는 새디스틱한 얀진이.

남들 골통에 도끼를 찍으며 깔깔거려도 나한테 뒷치기당하며 자기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달라고 부탁하는 내 전용 마조 얀희.

3P를 제일 좋아하고 종종 다른 여자애들과 보비는 걸 보는 내가 자위하는 것도 보며 즐기지만 무조건 첫 사정은 그녀의 안에 노콘질싸를 강요하는 얀미.


아무도 못 고르면 고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역간당하고 착정당하다 겨우 한 명을 고르면 질투로 눈이 돌아가버린 나머지 셋한테 갱뱅당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