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



"근데 힌들리 씨는 왜 당신을 괴롭힌 거죠?"

"아 그거? 그게..."


[한편, 저 멀리 저승 어딘가.]

"아 좀 묻지 말라고!"

"도대체 왜 그랬냐고요 왜!"

"도련님 때문에...."

[과거]

"하... ㅅㅂ 바이올린 사달랬더니 뭔 보릿자루 하나를 꿔왔어..."

"그냥 기분도 엿같은데 숲이나 가볼....

월.

"ㅅㅂ 웬 똥개야.... 기분도 ㅈ같은데 왜"

월.



월월월월월월월월

"ㅅㅂ 저거 뭐야!!!!!!!!"


"그래서 그때 왜 나가서 개판을 벌여놓고 히스클리프한테 넘겼냔 말입니다!"

"니 때문에 ㅅㅂ 난 바닥 청소한다고 흰머리가 났어!"

".... 그래서 알빠노."

"....."

[접객도 4식 변형 존나 패기]


뽕ㄸ... 아 아니 조세핀은 힌들리를 반죽으로 만들었다.


[다시, 버스.]

"그래서 힌들리 씨가 당신을 괴롭혔군요."

"그렇지, 그때 참 꼴불견이었는데."

"그럼 히스클리프씨가 그 똥개 같아 보였단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ㅅㄲ가?"


히스클리프는 그대로 홍루를 홈런시켰고,

그걸 본 베르길리우스는 규칙을 어긴 히스클리프를 곤죽을 내놨다.


"근데 누구 한명 까먹은 거 같은데....."









ㅅㅂ 진짜.....


또다른 피해자인 ■■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겨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