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종

인간의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 뒤틀림도 에고 개화도 되지 못한자들의 말로

작중에서 이들을 부산물, 실패작 혹은 그에 비슷한 무언가로 표현함






그래서 그런지 모든 뒤틀림이 죄종과 관련성을 가지진 않지만

확실하게 죄종과 관련있는 모습을 보이는 뒤틀림이 나온적이 있음

위의 동랑과 크로머가 그 예시임


작중 파우스트의 대사를 보면

뒤틀림은 종착역이 아닌 무언가의 과정이라는 말을 하고

모노리스 당시에는 더 나아가면 환상체가 될수도 있다고 함


그렇다면 저 둘은 각 감정에 해당하는 무언가가 되기위한 과정이였고(탐식 : 동랑, 색욕 : 크로머)

이전에 탐식이나 색욕에 해당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패작들이 각각 탐식 죄종과 색욕 죄종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볼수 있음


그리고 우리는 비슷한걸 이전에 한번 본적 있다




바로 리바이어던의 관음충인데

이새끼가 죄종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이새끼보단 그 뒤가 중요함



바로 이새끼 

샤덴프로이데이다

뒤틀린 점순이를 찢고 나온 환상체

파우스트의 설명을 생각해본다면 뒤틀림에서 나아가 환상체가 된걸로 볼 수 있는데

샤덴프로이데는 '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기쁨'을 뜻함

관련 정보를 찾아봤는데 이 감정은 질투에 기반을 둔다고 설명하더라


죄종을 부산물 혹은 실패작

뒤틀림을 과정

환상체를 완성품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미 질투에 해당하는 완성품이 있기때문에

더이상 질투에 대한 실패작이 안나오는거 아닐까?

이미 완성한걸 두번 만들 일이 없으니 실패작 또한 없는거지


대충 뇌피셜 굴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