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우스트씨 오늘 인터뷰하러온...

어라 파우스트씨는 지금 안계시나요?"


"야 니가 오늘 인터뷰하러 온다던 놈이냐?

난 세븐4과소속 히스클리프라고 한다 오늘은 내가 인터뷰를 대신하게됬네"


"아 파우스트씨는 일이있나보군요"


"뭐....비슷해

아무튼 인터뷰라해도 해본적이있어야하지 뭐부터 하면되냐?"


"오늘은 세븐협회의 주된업무와 협회안의 분위기같은걸 인터뷰하려고하는데

먼저 업무관련해서 설명해주실수있나요? 

아 물론 협회 기밀이나 특별히 자르고싶은부분은 저희가 당연히 잘 편집해 드립니다"


"뭐 대충 세븐협회는 커다란 탐정사무소라고 생각하면되

지금 어떤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나 어떤조직이생겨났다 이런 도시내의 정보들을 빠르게수집하지

예를들어 어떤 조직에 대해 의뢰가 들어오면 그 조직이 가장 취약한 시간,조직원들의 특성,전투방식등 모든것을 수집하고

추가로 사후처리를 원하면 우리가 가서 처리를 하기도 하지

혹은 이미 일어난 일에대한 프로파일링을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그러면 지식을 다루는점을보면 디에치협회랑 많이 비슷해보이네요"


"그렇지 하지만 결이 다르지

디에치는 '지식'을 습득,분석,해체하는데 중점을둔다면 우리는 '정보'를 수집하는데 중점을둔 곳이니까

나도 이 이상으로는 더 설명은못하겠네 파우스트나 옆6과의 이상이라는 샌님을 찾아갔으면 더 자세히 설명했을텐데

난 설명같은건 무리니까"


"괜찮아요 이정도도 충분해요

아 혹시 세븐만의 전투스타일같은게 있나요?"


"우리는 대개 레이피어나,롱소드같은걸 쓰지만 이렇다할 검술은 없네

섕크나 츠바이의 검술을 섞어서 쓰는편이지

아 싸울때마다 적들의약점을 제압하면서싸우지"


"만약 너랑 싸운다 치면은...

너 오른쪽눈과 별개로 왼쪽다리가 안좋구나?"


"어? 어떻게 아셨나요?

옛날에 다쳐서 오래걸으면 왼쪽다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별로 티도 안날텐데?"


"몰라 대충 감이지 

파우스트가 그러는데.."




"히스클리프 당신이 말하는감에대해서 말하자면

당신이 이제껏쌓아왔던 경험들로 적의 미묘하게 흔들리는 움직임,상황,공기들을 합해서 추론을하지만

그건을 정의할수없기에 감이라고 정의내린다고 파우스트는 추측해요"


"라고 말하더라고

난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가요?"


"그렇담 세븐협회원들의 분위기같을걸 알수있을까요?"


"뭐 각 과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그냥 무난해

삭막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리우처럼 열정적으로 다니지도않고

그냥 평범해

아 특이하다고 하자면 특이한데 세븐놈들은 뭔 차를 그렇게 좋아하냐

뭐 싫다는 얘기는 아닌데 차에 뭐좀넣었다고 나한테 그렇게 설교했다니까?

가끔보면 이상하게 차에 진심인놈들이 몇몇있단말이지"


"아하하 그런일이"


"아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얘긴데 

우리과의 파우스트가 아까말한 6과의 이상이라는 놈을 눈여겨 보는것같단말이지?

그런데 딱히 그 샌님은 생각이 없어보이고"


"헉 그렇담 일방적인 짝사랑인가요?"


"그런거같은데 일단들어봐

아까...."





"뭐야 어디가냐?

이따 인터뷰있다 하지 않았냐?"


"파우스트는 오늘 이상씨가 카페에 오는날임을 알고있어요

평소보다 일이 4분32초정도 빨리 끝난모양이군요

저는 지금부터 카페로가 일을시작할테니

히스클리프 인터뷰는 맡기겠습니다"


"라고하면서 갔다니까?

짝사랑은 짝사랑인데 요즘보면 내가 다 무서울지경이라니까"


........


"심지어 그녀석 아까 카페가기전에 서랍에서 아달린을 챙겨간거같은데

설마"


잠깐잠깐잠깐!!!!



-----화면조정중-----




"흠흠...

아무튼 세븐안은 이런분위기다 대충은 알았으면좋겠네

이 다음은 나도 써야할 보고서가있어서 가야될꺼같은데?"


"아 네 수고하셨습니다 히스클리프씨 오늘 인터뷰 감사했습니다"

(마지막부분은 전부 잘라야할지도.....)









"파우스트양 오늘은 이 민트가베에서 평소와 다른향이나는것 같소만.."


"파우스트는 오늘 이상씨가 피로해 하는것을 알고있어요"


"그런가 그 호의 감사히 마시겠소.."


"흠...되려 눈앞이 어두워지는것 같소만.."


"파우스트는 그 커피에 각성효과가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처음으로 끄적여봄

인기있으면 엄지로 한번더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