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더이상 상처를 입는 것이 두려워 고개를 돌리고 모든 것에 외면
(상징하는 보스.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동랑. 
          ->    대상. 눈물 흘리는 것, 구인회)
-> 상처를 받더라도 두발로 똑바로 서서 걸어갈 수 있는 의지 (이상의 성장)

제목(=변하지 않는)의 부정적 의미를 극복해 냄.
- 동랑처럼 스스로의 힘이 아닌 다른 것에 의탁하며 자신의 과거(구인회)와 눈물 흘리는 것(현재)에 눈을 돌리며 변하지 않은 채로 살 듯이
너무 많은 상처로 모든 것을 외면하던 이상이 주변의 도움과 상이의 도움, 그리고 외면해온 것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더이상 멈춰있지 않기로 함.



이스마엘
더이상 스스로 분별하는 것을 멈춘 체, 선택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의탁
(상징하는 보스. 에이헤브.
           ->  대상. 창백한 고래, 이스마엘)
-> 모든 것을 남에게 의탁하지 않고, 분별력 있게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지며 나아가는 이성.

제목(=악으로 규정되는)의 의미를 극복해 냄.
- 에이헤브처럼 모든 실패와 죄책감, 다양한 부정적인 것을 남에게 의탁을 하다가, 
마지막에 이성을 되찾고,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을 짊어진 채로 본인이 옳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나아감.



히스클리프

오직 당장의 만족을 바라며 더 나은 결과로 나아가려 노력하지 않는 욕심과 나태
(상징하는 보스 : 마왕 히스, 모든 캐서린
            ->  대상 : 자기자신 그리고 서로서로)
-> 상대의 마음에 닿기 위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을 그만두지 않는, 어떠한 고난에도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제목(=마음이 어긋나는)의 의미를 극복함.
- 그저 서로가 아닌 당장의 자기 만족을 위해 서로가 한 행동들 

(캐시= 본심 숨기기,린튼과 결혼 그외 다수. 

히스= 도망, 감정에 맡겨 깽판치기 등
->
모든 캐시, 마왕 히스 = 캐시 및 히스 서로에게 본심을 듣지도 않은 채 자기자신을 죽인다는 자기 위로 행위 등

요약해서 소통을 거부한 채 독선적인 판단을 이어감.)
로 인해서 어긋나버린 마음이 히스와 캐시가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어긋나더라도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과 

그 희망으로 업보와 고난의 시간을 견뎌 낼 수 있게됨.



돈키호테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위의 미덕의 반대에 해당한 예시들은 라오루 속 어느 노숙자들을 보고 따온거임.

걔네 만큼 반대되는 얘들이 없더라고.

(마왕히스와 모든 캐시에 짝을 지은 그레타의 경우 당장에 자기가 만족을 했다면 장땡. 그 과정은 신경도 안 씀.)



어쨌든, 나는 돈키가 삶을 이어나갈 용기라는 미덕을 깨우칠 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삶을 이어나갈 용기인 네짜흐에 반대되는 게 바로 


브레멘임.

브레멘의 특징... 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본인의 목표를 위해 제데로 언어조차 하지 못 할 정도로 자기 자신을 망가트리는, 자기마저 전혀 돌아보지 않은 체 목표에 나아가는 거란 말이지?

근데, 그런 부분에서 맨 처음 돈키와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함.

본인의 목표(정의로운 해결사)를 위해서 자기 목숨도, 회사의 목표도 무시했단 말임?


물론, 베길수의 면담 덕에 나아지긴 했지만.



나는 4장서 부터 최종보스들의 모습을 볼 때,
각 보스들은 수감자들이 처음 갖고 있던 '각 미덕의 반대되는 부분',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을 극대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7장의 최종보스는 자신의 꿈을 위해 다른 모두를 돌아보지 않고, 괴로움에 떨어트리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함.


꿈과 주변인 및 삶이 있을 때, 오직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그런 인물.
돈키에게 자신의 꿈마저 포기하게 만들만큼 매우 안 좋은 악영향을 줄 인물.
(꿈을 관철하려면 저 정도는 버려야되나? 같은 회의가 들 만큼)


반대로 돈키는 주변과 공존하면서도 자신의 꿈과 삶을 동시에 이어나갈 용기를 갖게 되는거지.
삶과 꿈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되어질 때, 
둘 다 이어나갈 수 있다고 단테가 이야기 해주지 않을까?

그렇게 이번에도 제목(=꿈이 끝나는)의 의미를 극복할 거라 생각함.




돈키!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째깍!)


이 이후에 홍루, 료슈, 뫼르소, 오티스, 파우스트에 대한 추측을 싸지를 수는 있겠지만,
아직 제데로 더 나온 것도 없고, 너무 머니까
여기서 줄이는 게 맞을 듯.


대신, 다음 글은 0장~3장에 대한 추측글 써봐야겠다.